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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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X김진우, 해외투어 중 싸움에 피까지…"강승윤 울면서 말려" (아형)[종합]

기사입력 2022.05.08 00: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위너 송민호와 김진우가 해외 투어 중 싸웠던 일화를 털어놨다.

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그룹 위너가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이날 강호동은 김진우를 향해 "생각보다 감정조절을 못 하고 주먹이 앞선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궁금해했다.

이에 강승윤은 송민호와 김진우가 해외 투어 중 싸운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강승윤은 "심지어 송민호 주먹에 피도 나고 했다"고 전해 궁금증을 높였다.

강승윤은 "투어 끝나고 한 잔씩 하는 게 당시의 낙이었다. 그런데 우리가 과음하니까 회사에서 술을 그만 먹으라고 했다. 송민호만 그 얘기를 들었고 우리는 모르는 채로 재밌게 술을 재밌게 마셨다"며 "그러다 송민호가 술을 마시지 말고 조용히 지내야 할 것 같다고 하자 김진우가 그 말을 듣고 화를 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진우는 "술을 마시는 게 낙인데 먹지 못하게 하니까 (화가 났다)"고 말했다. 송민호는 "내 입장에선 '왜 나한테 화를 내지?' 생각했다"며 "나도 들어서 얘기한 것뿐인데"라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송민호는 "언성이 높아지는데 김진우 형 얼굴이 국보급 얼굴이지 않냐"며 "주먹으로 벽을 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싸움이 어떻게 끝났는지가 중요하다. 강승윤이 말렸는데 방식이 독특했다. 으어엉 울면서 말렸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서장훈은 "강승윤이 현명한 거다. 평화롭게 눈물 한 방울로 싸움을 끝낸 리더십이 있는 거다"고 칭찬했다. 김희철은 "'아는 형님'에서는 누가 싸우면 팀 나눠서 응원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진우는 "지금은 많이 유해졌다"며 "너무나 깨끗하고 예전의 그런 불미스러운 일은 없다. 너무 착하고 피부도 깨끗하고 생활도 깨끗하다"고 말했다.

넷 중에 싸움을 누가 제일 잘하냐는 질문에는 위너 멤버 모두가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승훈은 "송민호가 학창 시절에 주먹을 좀 썼다고 하더라"며 "담배도 빨리 시작했다"고 몰아가 웃음을 안겼다.

사진=JTBC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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