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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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40년차' 김용임 "후배 임영웅·양지은 덕에 내 노래 재조명" (건강한 참견)

기사입력 2022.05.06 19:14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건강한 참견' 가수 김용임이 후배 가수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6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참견'에는 가수 김용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사랑의 밧줄' 무대를 선보이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이날 김용임은 히트곡 '사랑의 밧줄'에 대해 "2003년에 노래를 홍보하러 다니던 중에 제 이미지와 맞지 않는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런데 방송국에서 섭외 요청이 물밀듯이 들어오더라"면서 "알고보니 전남 해남 배추밭에서 노동요로 이 노래를 부르면서 알려지게 됐다. 그래서 전국 팔도 안 다닌 곳이 없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트로트의 부훙에 대해서는 "후배들의 덕을 많이 봤다. 임영웅 씨와 양지은 씨가 제 노래를 불러주셨다"고 언급했다. 양지은은 '빙빙빙'을 '미스트롯2'에서 불렀고, 임영웅은 김용임과 '사랑의 콜센타'에서 '내 사랑 그대여'를 듀엣 무대로 꾸민 바 있다.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서는 "제가 데뷔한지 40년이 됐다. 그러다보니 건강에 하나둘씩 적신호가 생긴다"면서 "앞으로 10년, 20년 더 무대에 오르려면 건강이 뒷받침되어야겠다는 생각해서 실천하고 있는 게 몇가지 있는데, 잘 하고 있는 건지 참견을 받고 싶어서 나왔다"고 전했다.

한편, 김용임은 50년 지기 진성과 첫 듀엣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 '건강한 참견'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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