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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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한효주 팬인 줄 알고 포옹…大굴욕 "아무도 못 알아봐" (어쩌다 사장2)[종합]

기사입력 2022.05.05 23:5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어쩌다 사장2'에 한효주가 깜짝 등장했다.

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 시즌2' 11화에서는 한효주와 극적 상봉한 김혜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트에 몰린 손님들로 김혜수, 차태현, 조인성, 박경혜는 정신없이 마트를 뛰어다녔다. 한효주는 손님들과 함께 마트에 자연스럽게 침투했다. 한효주는 "다 바쁘게 일한다"며 "아무도 못 알아봐. 아무도"라고 혼잣말을 했다. 

한효주가 조인성과 눈을 마주쳤다. 한효주는 "인성 오빠 셰프다 다 됐네"라며 웃었다. 조인성은 그런 한효주를 알아본듯 뒤를 지나가며 어깨를 툭 쳤다. 

과자를 고른 한효주는 계산대 앞에 섰다. 김혜수는 한효주를 알아보지 못하고 그가 내민 물건을 계산했다. 한효주는 "팬인데 한 번만 안아주시면 안 되요?"라고 물었고, 김혜수는 "어머 감사해요"라며 그런 한효주를 꼭 끌어안았다. 

한효주는 마스크를 내리고 자신의 얼굴을 내보였다. 김혜수는 "어? 자기야"라며 눈을 휘둥그렇게 떴고, 박경혜도 소리로 질렀다. 김혜수는 계산대 앞으로 나와 한효주와 포옹했다. 한효주는 "여기 오신다고 해서 보고싶어서 왔다"고 이야기했다.

카운터에서 한바탕 난리가 나자, 가게 한 켠에서 고기를 썰던 차태현은 "왜 그래. 또 무슨 일이야. 알바 괜히 오셨어"라며 김혜수를 부른 걸 후회했다. 그는 손님에게 "무슨 상황인지 봐주실래요?"라고 부탁했다. 

"한효주 님이 왔다"는 말을 알아듣지 못한 차태현은 "뭐가 또 왔어요?"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조인성이 한효주를 소개하자 차태현은 "잘 왔다"며 "혜수 선배님이 저쪽에서 지금 굉장히 힘들어하신다"고 말했다. 이에 한효주는 "정신없어 보이긴 하는데 즐기고 계신 것 같다"고 반박했다. 

사장즈와 아르바이트생이 카운터에 한데 모였다. 한효주가 "과자를 샀다"며 "드릴까요?"라고 장난을 치자 차태현은 "결제했어? 누가 했어?"라고 물었다. 김혜수는 "나겠지. 뭐"라고 자백했다. 김혜수는 "눈을 봤는데 '한효주 닮았다' 생각했다"며 "얘기할까 말까 고민했던 차에 마스크를 벗었는데 진짜 한효주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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