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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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8집 뮤비 이병헌 출연…섭외만 6년 걸려”(라스)[종합]

기사입력 2022.05.04 23:5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싸이가 지난 8집 앨범 뮤직비디오에 이병헌을 섭외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공연의 민족’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싸이, 성시경, 전소연(여자아이들), 이승윤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싸이는 자신이 유명인들을 섭외를 잘 한다고 말하면서 “헤이즈의 뮤직비디오에 송중기 씨는 섭외했었다. 송중기 씨 섭외를 위해서 안부 인사만 2주를 했다. 섭외 당시에 송중기 씨가 ‘빈센조’를 찍을 때였는데, 드라마를 본 후기도 말하고, 건강도 챙기고 그랬다. 그랬더니 송중기 씨가 나중에는 ‘말씀 편하게 하시라’고 이유를 물어보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싸이는 “이번 9집 뮤직비디오를 찍는데, 제가 웃는 장면을 찍을 때 갑자기 촬영 감독님이 ‘우와~’ 하시는거다. 그 때 제 뒤로 새 떼가 너무 예쁘게 지나간거다. 그 모습을 보고 기운이 모이는 느낌이 있다”고 이번 앨범 대박을 소망했다.

싸이는 “이번 앨범에도 피처링을 많이 참여해주셨다. ‘셀럽’이라는 뮤직비디오에 수지 씨가 출연했다. 타이틀곡은 BTS 슈가 씨와 함께했다. 슈가 씨가 프로듀싱과 뮤직비디오까지 출연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싸이는 “지난 8집 앨범 뮤직비디오에 이병헌 씨 섭외가 정말 오래 걸렸다. 섭외를 하는데만 6년 정도 걸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이날 싸이는 전소연에 대해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싸이는 “소연 씨를 최근에 보고 깜짝 놀랐다. 작사와 작곡을 다 하더라. 지코를 처음 봤을 때의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전소연은 이번 여자아이들 타이틀곡 ‘톰보이’를 작사 작곡을 했다. 전소연은 “’톰보이’ 후렴을 쓰는데 ‘천재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성시경은 과거 군부대 위문공연 에피소드를 전했다. 군 생활을 비슷하게 했던 싸이는 성시경에 대해 “위문공연을 같이 많이 다녔는데, 성시경 씨는 ‘내가 이걸 왜 해야 하나’라는 의문을 많이 가졌다”고 했다. 싸이의 말에 성시경은 “군인들 앞에서 발라드를 부를 때 제가 얼마나 쓸모없는 사람인지를 느낀다. 제가 발라드를 부르면 군인들이 많이 힘들어 보였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사진=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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