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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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모델은 블랙핑크→아이유"…클라씨, 수업 끝내고 '빌보드' 품었다 [종합]

기사입력 2022.05.04 18:30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방과후설렘'을 통해 탄생한 신예 클라씨가 빌보드를 품었다.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미니앨범 Y '클래스 이즈 오버(CLASS IS OVER)'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클라씨(원지민, 김선유, 명형서, 홍혜주, 김리원, 박보은, 윤채원)는 지난 2월 종영한 MBC 글로벌 걸오디션 '방과후 설렘'의 데뷔 그룹이다.

이날 홍혜주는 '방과후설렘'으로 인연을 맺은 댄서 아이키를 언급하며 "우리가 연습할 때 빵을 사서 응원하러 와주시기도 하고, 오늘도 커피차를 보내주셨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방과후설렘'이) 끝난 지 오래라 '우리를 기억하실까' 하는 걱정도 있었고 어떻게 하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클라씨는 데뷔와 동시에 MBC 예능프로그램 '클라씨의 세계'를 통해 단독 리얼리티로도 시청자들과 만난다. 이와 관련 김리원은 무대 위와 달리 현실감 있는 모습이 많이 담길 예정"이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윤채원 역시 "데뷔와 동시에 다양한 예능을 찍게 됐는데 당연한 게 아니라 모두 소중하게 여기며 열심히 할 것"이라고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4세대 걸그룹 대전에 합류한 클라씨는 자신들의 강점을 팀워크로 꼽았다.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팀이라는 자부심이다. 또한 롤모델로는 블랙핑크, 소녀시대 태연, 아이유를 언급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박보은은 "블랙핑크 랩이면 랩, 댄스면 댄스, 퍼포먼스면 퍼포먼스 모든 면을 잘하시고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닮고 싶다"고 밝혔고, 윤채원은 "(아이유와 태연처럼) 자신의 노래를 당당하게 뽐내는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홍혜주는 퍼포먼스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차원이 다른 퍼포먼스'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원지민은 "우리는 보컬이 강한 팀이다. 보컬로는 아무도 이길 수 없는 팀이라는 수식어를 갖고 싶다"고 당차게 말했다.

그런가 하면 명형서는 "'방과후설렘'에서도 보컬이 강점인 친구들끼리 모였다. 이번에 녹음을 해보니 확실히 알겠더라. 우리는 각자 다른 음색을 가졌고, 고음을 잘하는 친구는 엄청 높은 음역대까지 가능하다. 그게 우리의 강점"이라며 멤버들을 칭찬했다.

'글로벌 걸그룹'을 목표로 한다는 이들은 "우리는 항상 빌보드가 목표라고 말한다. 목표가 큰 만큼 더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명형서는 "전 세계 아는 사람이 아는 대한민국 최고의 걸그룹이 되고 싶다. 모든 이들이 멤버 개개인의 매력과 우리가 함께할 때의 위대함을 알기 바란다"며 넘치는 자신감을 자랑했다.

한편 클라씨의 첫 미니앨범 '클래스 이즈 오버'는 오는 5일 오후 6시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박지영 기자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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