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26 14:22 / 기사수정 2011.03.26 14:24

[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넥슨은 24일 용산 e-스타디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카트라이더 13차 리 쳐지다 그 A조, B조 2차 예선 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경기에는 지난 10일 A, B조 1차 예선전을 치른 16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치열한 레이싱을 펼쳤다.
A조 경기에서는 지난 1차 예선에서 독주를 펼치며 무난히 1위를 차지했던 유영혁 선수(102 포인트)가 초반 중하위권에 머무르며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갈수록 탁월한 집중력을 발휘, 8세트만에 1위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이 밖에, 1차 예선에서 2위를 기록했던 박현호 선수(54 포인트)는 예상치 못한 사고 등에 휘말리며 부진한 성적을 이어갔고, 이를 틈타 1차 예선에서 4위였던 노진철 선수(65 포인트)가 세 차례나 1위를 차지하며 최종 2위로 경기를 마쳤다.
B조에서는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결점 없는 플레이로 유명한 1위 전대웅 선수(114 포인트)가 2, 3세트에서 사고에 휘말려 하위권으로 처지는 틈을 타 이중선 선수(75 포인트)가 그 뒤를 바짝 쫓아오기도 했다.
하지만 전대웅 선수는 5세트부터 집중력을 발휘해 연승을 기록하는 등 최종 1위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B조 경기에서 2위로 경기를 마친 이중선 선수는 지난 D조 예선전에서 1위를 차지한 이중대 선수의 쌍둥이 형제로 화제를 모았으며, 안기준 선수(41 포인트)는 특이한 동물복장을 하고 세리모니를 펼쳐 관중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