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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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子' 손보승, 24세에 득남·145kg 화제 "♥결혼 날짜 아직" [엑's 이슈]

기사입력 2022.05.04 06:3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최근 다이어트를 선언해 화제가 된 배우 손보승이 아빠가 됐다.

3일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손보승이 4월 중 득남했다.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결혼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소속사는 "손보승에게 새 생명의 축복이 찾아왔다. 여자친구와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상의하는 과정 중 새 생명의 축복이 찾아왔다"라고 알렸다.

당시 소속사는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안정이 필요한 시기인 점과 비연예인인 여자친구를 배려하여 조심스러운 상황인 점 양해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손보승 배우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배우로서도 좋은 연기를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1999년생인 손보승은 2세 소식과 함께 지난 3월 다이어트를 다짐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100kg을 넘었다고 전하며 소아비만을 고백한 손보승은 "어릴 때부터 체중이 많이 나갔기 때문에 다이어트도 많이 했다. 하루 3~4시간씩 러닝머신을 뛰고 1시간씩 PT를 받기도 했다. 진짜 오래 할 땐 하루 10시간을 뛰었던 기억도 있다. 그렇게 30kg 정도를 뺐는데 유지가 안 되고 요요가 와서 지금은 체중이 더 많이 나간다"라고 고백했다.

또 “배역 때문에 굶어가면서 10kg 정도를 뺀 적도 있었는데 아무도 내가 빠진 줄 모르더라. 너무 힘들게 뺐는데 성과가 없으니까 바로 포기하게 됐다. 그렇게 다이어트를 너무 힘들게 했던 기억들이 있어서 결국 다이어트를 포기했다”라고 했다. 

방송 스케줄이 없을 때는 동대문에서 의류 배송일을 하고 있는 손보승은 “계속 걸어 다니면서 해야 하는 일이라 하루 2만 보 이상을 걷는데도 체중이 빠지지 않는다”고 체중 감량에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그는 “지금 체중이 145kg까지 늘어났고, 허리 사이즈가 46인치인 바지를 입어도 꽉 끼는 걸 느낀다. 상의는 4XL를 입는데 이렇게 계속 찌다가는 정말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에 이번에는 다이어트 전문 기업의 도움을 받아 확실하게 감량을 할 계획이다.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자부심도 갖게 되면 앞으로 다른 일을 할 때도 많은 자극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이번 기회에 꼭 체중 감량은 물론, 요요 없이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며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손보승은 다이어트 전 진행한 건강검진 결과에서 24세의 나이에 비해 심한 중등도 이상의 지방간이 관찰돼 주위를 놀라게 했다. 콜레스테롤 수치와 통풍을 유발하는 요산 수치가 정상 범위를 초과하는 등 비만으로 인한 건강상의 심각한 문제들이 발견된 것이다.

손보승은 “이제 곧 태어날 아기와 가족을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체중 감량을 해서 건강한 몸을 되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다짐한 바 있다.

아버지가 된 손보승이 다이어트에 성공한 모습을 보여줄 지도 관심사다. 

손보승은 코미디언 이경실의 아들로, 2016년 드라마 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로 데뷔했다.

OCN '구해줘 2’, 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 SBS '펜트하우스', JTBC ‘알고 있지만,’ 등에 출연해 신스틸러로 활약해왔다.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국민가수'에도 출연했다.

사진= 마다엔터, 쥬비스 다이어트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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