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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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UEL 확정...목표는 UCL

기사입력 2022.05.02 15:17 / 기사수정 2022.05.02 15:17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아스널이 웨스트햄을 꺾으면서 다음 시즌 유럽 축구 연맹(UEFA) 유로파 리그 참가를 확정 지었다.

아스널은 2일(한국시간)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하면서 승점 3점을 얻는데 성공하며 리그 4위를 재탈환했다.

현재 아스널은 승점 63점으로 리그 4위를 수성하고 있는데, 이는 현재 승점 52점으로 리그 7위인 웨스트햄이 잔여 경기 3경기를 모두 승리하더라도 리그 4위로 올라서는 것이 불가능하다. 즉, 아스널은 최소 6위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유로파리그 진출권이 걸린 FA컵 결승전에 리그 5위 이상이 확정된 리버풀과 첼시가 올라간 상황. 이에 따라 FA컵 우승 팀에게 배정된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6위가 차지하게 되었고, 이로써 아스널은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참가가 확정됐다.

또 6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잔여 경기 3경기를 남기고 승점 55점을 기록 중이므로, 아스널이 남은 4경기에서 승점 2점 이상을 얻는다면 최소 5위를 확보하게 된다.

물론 아스널은 유로파리그에 만족하지 않고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스널은 토트넘에 승점 2점 앞서 있으며, 오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두고 토트넘과 북런던 더비를 치르게 될 예정이다.

아스널이 자력으로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 짓는 방법으로는 잔여 경기 4경기를 전승하거나, 토트넘 전은 무승부를 기록하더라도 나머지 3경기를 모두 승리하는 것이다.

두 팀의 승점이 동률이 될 경우에는 골득실 차로 순위를 결정하게 되는데, 골득실에서는 토트넘이 골득실 +20, 아스널이 골득실 +13으로 토트넘이 유리한 고지에 서있다.

만일 아스널과 토트넘 양 팀이 승점, 골득실, 다득점 모두 같아지게 된다면 중립 경기장에서 단판 플레이오프 경기를 통해 순위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

 사진=AF/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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