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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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그룹 1300, 첫 믹스테이프 ‘Foreign Language’ 29일 발표

기사입력 2022.04.28 21:49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호주를 주 무대로 활동하던 한국계 힙합 그룹 1300(일삼공공)이 금요일(29일) 오전 12시 첫 믹스테이프 ‘Foreign Language’를 발매하며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1300은 이번 믹스테이프 발매에 앞서 두 장의 싱글 ‘Old Boy’, ‘Rocksta’를 선공개한 바 있다.

호주 교포 5인으로 구성된 1300은 시드니에 본거지를 둔 그룹이다. 그들의 첫 믹스테이프 ‘Foreign Language’는 관객들을 휘어잡는 회오리 같은 베이스와 신스 사운드를 바탕으로, 멤버들의 카오스적인 내면세계와 음악적 경험들로부터 탄생하였다. 문화의 장벽을 무너뜨리려는 1300의 혁신적인 시도가 담겨있는 ‘Foreign Language’는 기존 발매되었던 싱글 ‘Old Boy’, ‘Rocksta’를 포함하여 총 13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믹스테이프와 동명 타이틀 곡 ‘Foreign Language’는 2분이 채 안 되는 짧은 트랙에 심플하지만 강렬한 비트가 돋보인다. 믹스테이프 수록곡 중, 유일하게 모든 멤버의 목소리가 담긴 곡으로, 그룹 1300의 이미지를 가감 없이 드러낸다.

5만 명 이상의 스포티파이(Spotify) 월 청취자 수를 자랑하는 1300은 rako, goyo, DALI HART, NERDIE, pokari.sweat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래퍼 팔로알토와 릴보이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한국 음악 시장에서 빠르게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한편, 호주의 음악 시장에서는 이미 Vice Australia, 롤링 스톤즈, NME, Acclaim Mag, Sound Doctrine과 같은 매거진들로부터 주목받은 바 있다.

이들은 “1300은 호주 로컬 씬에도, 모국인 한국에도 완벽하게 들어맞지는 않는 존재이다. 하지만 음악은 언어만으로는 불가능한 연결고리를 만들어준다.”며 앞으로 있을 활발한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사진 = EMA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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