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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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부터 하고 싶었다"...'김→임' AOA 찬미, 성본변경...왜?

기사입력 2022.04.25 13:50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찬미가 성본변경을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25일 찬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민등록증 발급신청 확인서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을 업로드하며 김찬미라는 이름에서 임찬미라는 이름으로 변경됐음을 알렸다.

찬미는 "20살부터 하고 싶었던 건데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다가 드디어 했다"고 전했다. 이어 찬미는 "27살에 드디어 어머니의 성을 따라 살아가게 됐습니다"며, "제게 너무 특별한 일이라 여러분과 나누고 싶었어요"라는 말을 덧붙였다.


찬미는 어릴 적 부모님이 이혼하신 뒤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것으로 알려져있다. 찬미는 과거 JTBC '아는 형님'에 나와서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찬미의 어머니는 구미에서 이미 유명인사라고 한다. 찬미는 "엄마가 미용실을 구미에서 하신다. 우리집이 어릴 때부터 가게를 열어 도움이 필요한 언니 오빠들이 와서 자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라며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우리집이) 잘 살진 않았고 어려웠는데 그거에 상관 없이 같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다 같이 나누면서 살았다. 그렇게 다 같이 나누면서 살았다"라고 이야기해 훈훈함을 더했다. 찬미는 "엄마도 어릴 때 어렵게 사셨다. 그 시절을 겪고 어른이 되고 보니 '어린 친구들이 최소한의 선을 넘지 않게 어른들이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하셔서 이런 일을 하신 거다"라며 어머니의 선행 계기를 이야기했다.

그런 어머니 밑에서 자란 찬미가 어머니의 성을 따른 것에 많은 네티즌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개그우먼 이국주도 이를 축하하며 "임찬미 튝하해"라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찬미는 걸그룹 AOA로 데뷔 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 찬미 인스타그램, JTBC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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