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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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복근 희생" 이대형, 야유회 MVP 등극 '김숙 응원' (당나귀 귀)[종합]

기사입력 2022.04.24 18:04 / 기사수정 2022.04.24 18:0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대형이 야유회 MVP에 등극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병현이 햄버거 가게 직원들과의 야유회를 진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병현이 속한 요리부와 허재가 이끄는 운동부는 야유회 중간 스코어 4대 1의 상황에서 줄다리기 대결에 나섰다. 운동선수 4명으로 구성된 운동부의 승리가 예상됐지만 김병현과 셰프들의 요리부가 승리를 했다. 허재는 운동부가 요리부와의 대결에서 충격의 3연패를 하자 폭발하고 말았다.

김병현은 마지막 종목이 계주임을 발표하며 계주에는 3점이 걸려 있다고 했다. 운동부도 계주에서 이기면 역전이 가능했다. 양팀의 첫 주자는 유희관과 이재영 셰프였다. 두 사람은 생각보다 접전을 펼쳤다. 앞서 나가던 이재영이 삐끗한 사이 유희관이 선두 자리를 차지하며 먼저 이대은에게 바통을 넘겼다. 이대은이 출발하고 이어서 유연식 셰프가 달렸다.



유연식 셰프는 맹추격을 시도했지만 이대은이 긴 다리로 쭉쭉 달려나가며 세 번째 주자 허재에게 바통을 건넸다. 허재는 여자인 전은혜 셰프와 맞붙어 경보 계주를 하게 됐다. 두 사람은 인코스 쟁탈전을 벌였다. 허재는 전은혜 셰프를 막다가 잠시 한눈을 팔고는 경로를 이탈했다. 전은혜 셰프는 그 빈틈을 발견하고 인코스로 들어가 마지막 주자 김병현에게 바통을 넘겼다.

김병현은 운동부 마지막 주자 이대형이 바로 뒤까지 쫓아오자 두 팔을 벌리고 이대형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이대형이 역전을 하며 운동부가 승리했다. 운동부는 계주로 3점 획득하며 4대 3으로 최종 승리를 했다.

김병현은 폐회식을 열며 이번 야유회 MVP로 "아무도 안 시켰는데 웃통을 벗고 복근을 희생했다"며 이대형을 지목했다. 이대형은 김병현의 햄버거 가게에서만 쓸 수 있는 외식 상품권 100만 원권을 받았다.

김병현은 폐회식을 마치고 저녁식사 시간을 가졌다. 셰프들은 부산식 어묵탕, 김치찌개, 소고기를 요리했다. 이대형은 고기 굽기를 담당했다. 이에 전현무는 지난주부터 묘한 러브라인이 형성된 김숙과 이대형을 언급하기 시작했다. 김숙이 고기를 못 굽는다고. 김숙은 "뭐 이렇게 잘 맞는 거냐"며 웃었다.

전현무는 김병현에게 "우리가 매주 얘기하고 있는데 이대형의 반응은 어떠냐"고 물어봤다. 김병현은 안 그래도 이대형이 김숙이 가게로 왜 안 오느냐고 했다고 전했다. 김숙은 "대형 씨만 있을 때 가야한다"고 했다. 김병현은 "대형이만 있을 때는 없고 항상 희관이가 옆에 같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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