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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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수 子 윤후, 국제학교 성적 상위권 "반 2~3등…목표=Y대" (자본주의학교)[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4.18 07:00 / 기사수정 2022.04.18 09:25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국제학교를 다니고 있는 윤민수 아들 윤후가 상위권 성적과 목표 대학을 밝혔다.

17일 방송된 KBS 2TV '자본주의 학교'에는 윤민수와 아들 윤후가 출연했다.

오랜만에 방송에 얼굴을 비춘 윤후는 훌쩍 큰 비주얼을 자랑했다. 올해 17살 고등학생이 된 윤후는 운동으로 아침을 시작하며 몸 관리에 푹 빠진 근황을 전했다.

아빠와 아침을 먹으며 윤후는 지난해 처음 체크카드를 발급했다고 말했다. 윤민수는 "아빠 선물해주고 그런 게 없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윤후는 "아빠가 원하는 건 너무 크다. 차를 어떻게 사주냐"고 반박했다.

작은 생활비를 원한다는 윤민수는 윤후가 어릴 때 녹음해놨던 음성을 공개했다. '후의 다짐'이라는 제목의 녹음에는 "완전 내가 엄청난 부자면 (한 달에) 1억, 아니면은 100만원"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100만원으로 어떻게 사냐"는 윤민수에 과거 윤후는 "1000만원"이라고 정정했다. 녹음을 들은 윤후는 "아빠 때문에 10배가 뛰었다. 어렸을 때 무심코 뱉은 말"이라고 이야기했다.

윤민수는 "얼마 전에 찍은 광고 같은 거 아빠가 금고에 현금으로 넣어놨다"라고 밝혔다. 윤후는 "내가 지금 모아놓은 게 다 아빠 금고에 있다는 거냐"며 "저도 궁금하다. 아빠, 엄마가 쓰고 계신 건지 제가 발견하기 전에 채워놓으시는 건지 모르겠다"고 의문을 품었다.

재테크에 소질이 없다는 윤민수는 "지금도 주식을 할 줄 모른다"며 "오히려 빚을 냈다. 집을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서 사고, 그걸 갚아갔다. 그게 재테크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숙제를 미리 끝내기 위해 책상 앞에 앉은 윤후는 "반에서 20명 중에 2~3등 정도 한다"며 특히 수학, 영어에 재능을 보였다. 목표 대학을 묻자 "서울대 정도는 넘사고 연세대 정도는 제가 정말 열심히 노력하면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심심한 주말을 보내고 있는 윤민수는 윤후의 방에 들어와 "적당히 해"라고 공부를 방해했다. 결국 윤후는 아빠와 운동을 해주며 시간을 보냈다.

팔씨름, 허벅지씨름까지 한 부자는 치킨을 시켜 먹으며 여유를 즐겼다. 윤민수는 "치킨이 맛있냐. 이걸 어떻게 매일 먹냐. 어릴 때부터 치킨 좋아하더니"라고 회상했다.

진로 때문에 고민이 많은 윤후에게 윤민수는 "너 옛날에 영어 가사 써달라고 했던 거 기억나냐. 그거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글 쓰는 데 재능 있는 것 같다"고 조언했다. 윤후는 "아빠가 그런 반응을 보일 줄 몰랐다. 무조건 노래는 아니라고 하셨다. 노래보다는 작사에 재능이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시드머니 100만원을 받은 윤후는 "천만원으로 만들어 보겠다"며 10배 성장 목표를 밝혔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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