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4.14 08:0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리버풀이 홈에서 까다로운 경기를 했지만, 무난하게 준결승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14일(한국시간) 안필드에서 열린 벤피카와의 2021/22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3-3으로 비겼다. 1차전을 3-1로 승리한 리버풀은 합계 스코어 6-4로 벤피카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4-3-3 전형으로 나섰다. 알리송 베케르 골키퍼를 비롯해 조 고메스, 이브라힘 코나테, 조엘 마팁, 코스타스 치미카스가 수비를 구성했다. 나비 케이타, 제임스 밀너, 조던 헨더슨이 중원을 구성했고 최전방엔 디오구 조타와 호베르투 피르미누, 루이스 디아스가 출격했다.
벤피카는 4-4-2 전형으로 맞섰다. 오디세아스 블라호디모스 골키퍼를 비롯해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얀 페르통언 ,니콜라스 오타멘디, 지우베르투가 수비로 나섰다. 중원엔 디오구 곤살베스와 아델 타랍, 율리안 바이글, 에베르통, 최전방엔 곤살로 하무스 다르윈 누네스가 득점을 노렸다.
선제골을 넣은 건 리버풀이었다. 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코나테가 헤더 슈팅으로 벤피카의 골망을 흔들었다. 벤피카는 1분 뒤 누네스가 뒷공간 침투 이후 칩샷으로 동점을 만드는 듯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리버풀은 25분에 디아스가 강력한 슈팅으로 유효슈팅을 기록했고 4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피르미누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벤피카는 전반 31분에 하무스가 오프사이드 라인을 뚫고 루즈 볼을 잡아 정확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1-1을 만들었다.
추가 득점 없이 후반을 맞은 리버풀은 추가 골을 터뜨렸다. 후반 10분 블라호디모스 골키퍼가 캐칭 실수 이후 클리어링이 멀리 가지 못했다. 조타가 왼쪽에서 볼을 컨트롤한 뒤 크로스를 했고 피르미누가 침투해 추가 골을 넣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