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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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차' 설경구 "박해수 싫어할 사람 없어…많이 반했다" (인터뷰)

기사입력 2022.04.13 11:48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설경구가 후배 배우인 박해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 설경구는 13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넷플릭스 영화 '야차'(감독 나현)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야차'는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 중국 선양에서 일명 ‘야차’가 이끄는 국정원 비밀공작 전담 블랙팀과 특별감찰 검사, 그리고 각국 정보부 요원들의 숨막히는 접전을 그린 첩보 액션 영화다. 

설경구는 블랙팀의 리더인 야차 지강인 역을 맡아 한지훈 역의 박해수와 함께했다. 박해수와 호흡한 소감은 어떨까. 

그는 "박해수 배우를 처음 봤는데 '저 사람을 싫어할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였다. 그 정도로 진실했고 술 한 잔 들어가면 소년 같고, 해맑고. 그런 사람이라서 박해수라는 사람한테 많이 반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를 떠나서 사람이 너무 좋아서 굳이 호흡 맞추고 어떻게 하면 잘 할까 이런 고민을 해본 적이 없다. 호흡을 맞추려면 그 이전에 그 사람에 대해 아는 게 편한데, 너무 편하게 한 팀처럼 했다. 너무 좋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해수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으로 전세계적 사랑을 받았던 바. 설경구는 "좋은 성적을 낸 이유도 박해수 씨 덕분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본인 스스로도 '넷플릭스 공무원'이라고 하던데, 지금의 성적이 박해수 씨 덕을 많이 본 것 같다"며 "'오징어 게임' 저도 너무 재밌게 본 작품이고 전 세계 어마어마한 사랑을 받은 작품이지 않나. '야차' 끝무렵부터 '오징어 게임' 촬영을 했을 거다. 저희 '야차'한테도 좋은 영향을 준 것 같아서 좋다"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사진 = 넷플릭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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