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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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막혀"…드림캐쳐 지켜낼 우리의 '메종' (쥬크박스)[종합]

기사입력 2022.04.12 18:0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드림캐쳐(DREAMCATCHER)가 새로운 세계관의 시작과 도약을 알렸다. 

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드림캐쳐 두 번째 정규 앨범 '아포칼립스 : 세이브 어스(Apocalypse : Save us)'가 발매됐다. 

신보 '아포칼립스 : 세이브 어스'는 '아포칼립스' 3부작 세계관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 어지러운 세계에서 모두를 위해 더 나은 방향으로 도약을 꿈꾸는 드림캐쳐의 메시지를 담았다. 



드림캐쳐 컴백 타이틀곡 '메종(MAISON)'은 프랑스어로 '집'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인트로부터 시작되는 디스토션 베이스를 중심으로 강렬한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한층 더 파워풀하고 짙은 음악 색깔을 보여주는 '메종'은 환경을 파괴하는 행동에 무색함 없는 '그대'들을 향한 드림캐쳐의 외침을 담았다.  

"숨이 막혀 저 멀리 사라져만 가는 내일 Oh- stay 땅을 울려 무너지는 이곳의 선명한 Dead sign과 익숙해진 누군가" 

"Save my home in the ocean Save my home in the desert 지켜내 나의 Maison Please someone fight for us" 



함께 공개한 '메종' 뮤직비디오의 역대급 스케일이 단연 시선을 사로잡는다. 폐허가 된 미래 도시에서 강렬한 여전사부터 우아한 여신의 모습으로 변신한 드림캐쳐 멤버들의 활약이 인상적이다.  

한편의 SF 영화를 떠오르게 하는 웅장한 스케일의 뮤직비디오와 파워풀한 '메종' 사운드가 어우러지면서 긴장감 넘치는 사운드의 매력이 두드러진다. 



이날 오후 진행된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수아는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소품 하나 없이 크로마키 배경 앞에서 촬영했다. 뮤직비디오가 전부 다 CG였다. 영화처럼 만들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고마워했다. 

또 수아는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묻자 "바닥에 착지하는 장면에서 제가 와이어를 이용한 줄 아시겠지만 아니다. 실제 단상 위에 올라가서 직접 뛰어 내렸다. 현장에서는 제 발목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괜찮았다. 잘 찍어주셨다"면서 여유로운 미소를 지어 보이기도 했다. 



이번 앨범에는 '메종' 외에도 반려견 체리를 위한 지유의 자작곡 '체리(Cherry)(Real Miracle)', 제어되지 않는 이중성을 담아낸 수아의 '노 닷(No Dot)', 황홀경 같은 꿈에서 깨고 싶지 않은 메시지를 담은 시연의 '황홀경(极夜)', 되돌릴 수 없는 감정을 추억하며 편지처럼 풀어낸 한동의 '한겨울(寒冬)', 팬들을 향한 사랑을 표현한 유현의 '포(For)',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채워주는 주문을 거는 다미의 '뷰티 풀(Beauty Full)', 어릴 적 모습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가현의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 등 멤버들의 솔로곡이 실려 음악적 스펙트럼의 확장을 엿보였다. 

또한 다양한 스타일의 수록곡까지 꽉 채워져 드림캐쳐의 다채로운 음악성과 앞으로 보여줄 성장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했다. 

한편 드림캐쳐는 이날 오후 7시 30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미니 콘서트를 시작으로 각종 음악방송 출연 및 다채로운 콘텐츠 등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뮤직비디오, 드림캐쳐컴퍼니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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