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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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락♥' 팽현숙 "영탁·딸, 서로 관심 無…오해 없기를" [종합]

기사입력 2022.04.11 16:32 / 기사수정 2022.04.11 16:32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코미디언 팽현숙이 자녀들을 향한 지나친 관심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9일 유튜브 채널 '최양락의 희희양락'(이하 '희희양락')에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팽현숙입니다.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팽현숙은 "우리 딸이나 아들은 평범한 아이들이다. 아들이 얼마 전에 '더는 방송에서 우리 이야기를 안 해주시면 안 되겠냐'고 해서 깜짝 놀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팽현숙은 "아들 입장에서 생각해보니까 맞는 것 같다. 최양락 씨랑 내가 방송인이지 우리 아이들은 연예인이 아니다"라며 "아들에게 '미안하다. 앞으로는 그런 일 없게 할게'라고 사과를 했다"고 밝혔다.

앞서 팽현숙은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 출연해 트로트 가수 영탁과 데이트를 즐기며 "탁 서방 같은 사위라면 고민이 없을 것 같다"며 "실제로 저희 딸하고 같이 밥 먹는 자리를 만들어볼까 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영탁과 팽현숙 딸을 두고 "잘 어울린다", "영탁이 1등 사윗감이긴 하지", "결혼은 아니지 않나", "일에 집중할 때인데 무슨 결혼" 등 폭발적 반응이 나타난 바 있다.

팽현숙은 '신랑수업'을 언급하며 "유튜버분들이 계속 영탁 씨와 딸의 결혼 이야기를 하더라. 영탁 씨는 톱스타고 우리 딸은 평범한 영어 교수다. 각자의 길을 열심히 살고 서로 관심이 없다"며 "사진을 엮어서 앞서가시는 것 같다. 유튜버분들께 부탁한다. 더는 안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고 싶다. 이들은 각자의 갈 길을 열심히 가고 있다"라고 호소했다.

이어 "아들이 부탁하더라. 성격상 조용히 살고 평범하게 살고 싶다고 하더라. 더 이상 제발 부탁이다. 제가 영탁 씨 팬이다. 팬분들도 걱정하지 마라. 서로 얼굴 본 적도 없고 하나도 관심이 없다. 제발 이런 일 없게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팽현숙은 "딸과 아들은 방송에서 얘기를 안 하려고 한다. 방송인은 최양락과 팽현숙이지, 자녀들이 방송인은 아니지 않나"라며 "딸, 아들한테 미안하고 엄마로서 많이 부족해 이런 일이 생긴 것 같다. 오해가 없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최양락의 희희양락' 화면 캡처, 채널A 방송화면, 유튜브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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