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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다 가져"...음바페에 초상권 100% 제시

기사입력 2022.04.11 15:09 / 기사수정 2022.04.11 15:09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파리 생제르망(이하 PSG)이 음바페에게 마지막 제안을 준비했다. 초상권 100%를 보장할 계획이다.

최근 BBC는 PSG가 음바페를 지키기 위해 1억 8000만 유로(한화 약 2400억 원)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AS는 BBC의 보도를 인용하면서 "PSG가 음바페와 계약 만료 2개월 전 최종 제안을 준비했다. 이번 제안에는 초상권 100%를 보장하는 내용이 포함됐으며, 음바페가 이를 수락할 경우 구단 최고 연봉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음바페는 PSG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향할 것이라고 공공연하게 말해왔다. 하지만 계약 만료까지 2개월이 남은 시점에서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음바페는 지난 4일 로리앙과의 경기 이후 "아직 고려해야할 많은 요소가 남았다"며 완전히 미래를 결정 짓지 않았다고 인정했다. 

이에 PSG가 분주하게 움직였다. PSG는 1억 8000만 유로의 계약금에 초상권 100%를 보장해줄 계획이다. 최근 음바페는 구단과 코카콜라, KFC 등을 홍보하는 행사에 불참한 바 있다. 레키프에 따르면 음바페 측은 "금전적으로 보장 받을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음바페와 PSG의 초상권 계약은 50대 50으로 알려졌다. PSG는 음바페를 잡기 위해서 무엇이든 할 것이며 초상권을 100% 보장하는 것이 음바페를 잡을 열쇠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스페인 카데나 세르는 음바페가 PSG의 이번 제안을 받아들일지는 의문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음바페의 최우선 선택지는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라며 "PSG의 제안이 새로운 변수가 될 수 있지만, 잔류 가능성은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한편, 음바페는 이번 시즌도 에이스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음바페는 최근 리그 5경기에서 8골 5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20골 14도움으로 모든 부문에서 1위를 질주 중이다.

사진=AP/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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