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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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말 믿지마"...곤살로 이과인, 은퇴 루머 반박

기사입력 2022.04.06 11:06 / 기사수정 2022.04.06 11:06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과거 레알 마드리드, 나폴리 등 유럽 빅클럽에서 뛰었던 곤살로 이과인이 최근 불거진 은퇴 발언에 대해 반박했다.

최근 이과인의 아버지는 이번 시즌 MLS가 종료되면 아들이 은퇴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이과인이 "은퇴 계획은 전혀 없다"라며 반박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이과인은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의 훈련 후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말에 은퇴할 계획이라고 말한 적 없다. 축구계를 떠나기로 결정한다면 내가 직접 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과인은 "아버지와 약간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 아버지에게 은퇴 계획에 말한 적이 없다. 현재 클럽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를 포함해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은 나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면서 "축구를 그만둘 때가 가까워지고 있지만 지금은 아니다. 은퇴가 아니라고 사실대로 말할 수 있어 좋다. 명확히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아르헨티나 국적의 공격수인 이과인은 레알 마드리드, 나폴리, 유벤투스, 밀란, 첼시 등 여러 빅클럽에 몸담았다. 나폴리에서는 리그 득점왕도 차지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는 75경기에서 31골을 득점했다.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한국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다.

2020년부터 미국의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한 이과인은 첫 시즌 9경기서 1골에 그쳤지만 2021년 30경기 12골을 기록하며 여전한 골 감각을 과시했다. 이번 시즌에는 5경기에서 2골을 기록 중이다.

사진=AP/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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