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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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쇼핑목록' 이광수, ♥설현과 20년 장기 연애…고생길 예고

기사입력 2022.04.06 10:14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살인자의 쇼핑목록’ 이광수의 고생길이 열렸다.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평범한 동네에서 발생하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마트 사장, 캐셔, 지구대 순경이 영수증을 단서로 추리해 나가는 슈퍼(마켓) 코믹 수사극.

‘살인자의 쇼핑목록’ 측은 6일 마트를 지키는 비공식 슈퍼 두뇌 안대성(이광수 분)의 범상치 않은 모습과 험난한 고생길을 예고하는 코믹 예고 영상을 공개해 큰 웃음을 안긴다. 

공개된 예고 영상은 20년째 장기 연애 중인 대성과 도아희(김설현)의 관계가 삐그덕거리는 위기일발의 상황으로 포문을 연다. 대성이 아희의 부친(박철민)을 대면한 자리에서 “(저는)아무 일도 안 합니다”라며 뻔뻔한 백수부심을 폭발시키자 아희가 단전에서부터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한 채 애꿎은 파인애플을 두 동강내 폭소를 자아낸다.

그런 와중에도 대성은 눈치까지 실종인 상태. 아희의 마음을 알지 못한 채 웃음을 주겠다는 의지로 눈치 제로의 실없는 성대모사를 선보여 보는 이들의 뒷목을 잡게 한다. 

그러나 곧 대성의 반전 능력이 공개돼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대성은 남다른 관찰력, 기억력, 추리력으로 동네에서 발생한 의문의 살인사건 현장 조사에 착수한 것. 목소리를 변조해 선량한 시민으로 변신한 대성이 열혈 순경 아희에게 제보전화를 한 후, 고탄력 스타킹과 초코과자 등 슈퍼마켓에서 판매된 물품을 유심히 살피고 있어 대성의 추리 내용에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예고 말미 대성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되어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대성의 모친 한명숙(진희경)이 “내가 아작을 내버릴 거야”라며 분노를 폭발시켜 대성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공개된 코믹 예고 영상에서 이광수는 찰진 코믹 연기와 미친 존재감으로 믿고 보는 웃음 버튼의 존재감을 견고히 한다. 여기에 김설현, 진희경, 박철민의 3인 3색 개성까지 더해져 4월 27일 안방극장을 찾아올 ‘살인자의 쇼핑목록’을 향한 호기심에 불을 지핀다. 

한편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오는 2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tvN ‘살인자의 쇼핑목록’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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