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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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성, 허리 근육통으로 결장"…유강남 4번 임무 맡는다

기사입력 2022.04.05 17:36 / 기사수정 2022.04.05 17:39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윤서 기자) LG 트윈스 채은성이 허리 근육통으로 인해 결장한다. 

LG는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치른다. 광주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개막 시리즈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LG는 키움전에서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려 한다.

이날 LG는 박해민(중견수)-서건창(2루수)-김현수(좌익수)-유강남(포수)-문보경(1루수)-송찬의(우익수)-리오 루이즈(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김민성(3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 마운드는 임찬규가 책임진다.

개막 시리즈에서 홈런을 쏘아 올렸던 채은성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경기 전에 만난 류지현 LG 감독은 "허리에 근육통이 조금 있다. 오늘 오전에 웨이트트레이닝을 할때까지는 괜찮았는데 이후 컨디션이 올라 오지 않았다는 보고를 받았다. 상태 확인을 하러 병원에 갔다. 오늘 출전은 어렵다"라며 이유를 밝혔다.

채은성을 대신해 LG는 유강남을 4번타자로 내세운다. 유강남은 개막 시리즈에서 7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두 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때리며 준수한 타격감을 보였다.

한편 개막 시리즈에서 3루 수비를 담당했던 루이즈는 지명타자로 출격한다. 류 감독은 "김민성이 고척에서 훨씬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로테이션을 가동할 생각이 있었고, 김민성이 좀 더 편안하게 경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했다. 지난 2경기를 루이즈가 (3루에서) 하긴 했지만, 하루 정도 돔구장에 적응하는 시간을 주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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