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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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의 아들’ 이찬원, ‘열린음악회’ 재출격…품격 있는 무대 예고

기사입력 2022.04.03 07:27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KBS의 아들' 이찬원이 '열린 음악회'를 다시 찾는다.

'열린 음악회' 측에 따르면 이찬원은 제1375회 '모범 납세자와 함께 하는 특집 방송'에 출연한다. 이찬원은 지난 1월 23일에도 '국제 관세의 날 기념 특집 방송'에 최초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방송 최초로 자작곡 팬 송 '참 좋은 날'을 공개했으며, 특유의 보이스로 '남자라는 이유로'를 열창해 큰 화제가 되었다. 이에, 방송 직후 이 무대는 큰 관심을 얻어 두 곡이 나란히 네이버 TV(네티) 1위, 2위를 싹쓸이하기도 했다.

지난달 15일 KBS홀에서 녹화를 마친 제1375회 특집에서도 이찬원을 비롯한 다양한 스펙트럼을 지닌 뮤지션들이 함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에, 첫 무대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첼리스트 홍진호가 드보르작의 'Humoresque'로 경쾌하게 포문을 연다. 



이어 두 번째 순서로는 이찬원이 등장한다. 그는 이번 회차에서 본인의 곡 '메밀꽃 필 무렵'을 통해 감성이 가득한 무대를 선사한다. 바로 이어 이찬원은 '울긴 왜 울어+오늘이 젊은 날+18세 순이'를 연달아 부르며 '흥' 지수를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이 중 '울긴 왜 울어'와 '18세 순이'는 그가 '미스터 트롯' 경연 중 선보였던 곡들로, 이찬원 특유의 구성진 보이스와 트로트의 스킬이 녹아 있어 그의 시그니처 곡으로 통한다. 

이찬원의 무대 후에는 임창정이 바통을 이어받아 그의 히트곡과 신곡 등 세 곡을 선사한다. 이후에는 '소름 돋는 가창력'의 소유자 소향이 뒤를 이어 '기도'와 'Misty' 등 명곡을 재해석한다. 그 뒤로,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가 협연해 웅장한 하모니를 펼칠 'La Cumparsita'가 봄의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하면, 마지막 순서로는 '포크송의 레전드' 송창식과 '기타 레전드' 함춘호가 함께한 아름다운 추억의 무대가 이어진다.

그야말로 최고의 뮤지션들이 총 출격하는 이번 '열린 음악회'에서 이찬원은 총 4곡을 열창하며, 유일한 트로트 가수로서 '흥'을 담당하게 된다. 이에, 그가 선사할 특별한 무대에 대한 관심과 기대는 더욱 커진다.

한편, 이찬원이 출격하는 '열린 음악회는' 4월 3일 일요일 저녁 6시부터 KBS1 채널을 통해 안방을 찾아갈 예정이다.

사진 = 이찬원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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