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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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기·유깻잎, 혼전임신→5개월 만 결혼…직전까지 파혼 위기(금쪽상담소)[종합]

기사입력 2022.04.02 10: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최고기, 유깻잎이 결혼 전에도 성격 차이 때문에 파혼 위기를 겪었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이혼 2년 차 최고기, 유깻잎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둘의 사이를 묻자 유깻잎은 "갈라선 사이"라고 답했다. 최고기는 "5년 동안 결혼 생활을 하다가 지금 이혼 2년 차다. 아기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유깻잎은 아이를 2주에 한 번씩 만나고 있다고. 아이의 양육자 최고기는 "가끔 보고 싶을 때는 일주일마다 놀러올 때도 있다. 가끔 집에서 자고 간다. 침대는 따로 쓴다"라고 강조했다.

최고기는 "유깻잎이 남자친구가 있다. 제가 제일 먼저 알았다. 저도 생기면 유깻잎한테 먼저 말한다"며 부모의 연애가 딸의 정서 건강에 문제는 되지 않을까 우려 때문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유깻잎음 길거리에서 버스킹 공연을 하고 있던 최고기에게 반했다며 "친구가 SNS로 공연한 사람들한테 메시지를 보내고 있더라. 그때 최고기가 제 친구한테 저를 물어봤다. 그러면서 만나게 됐다"며 첫 만남을 회상했다.

만난 지 5개월 만에 두 사람은 혼전임신으로 26살, 24살에 결혼을 하게 됐다. 최고기는 "(아이가 안 생겼으면) 빨리 헤어졌을 것 같다. 결혼하기 전에도 많이 싸웠다. 아기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결혼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유깻잎도 "스쳐지나간 사이지 않았을까"라며 같은 생각을 덧붙였다.

딸과 일상을 유튜브에 공개하고 있는 최고기는 그 이유로 "수입 때문도 있다. 수입이 있어야 생활을 할 수 있다. 게임을 하는 유튜버였다. 70만 명 구독자가 있었다. 저작권 문제로 그게 없어졌다. 예전보다 성장 속도가 너무 늦어져서 힘들었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반면 유깻잎은 "가족끼리 영상 찍는 걸 안 좋아했다. 최고기는 생계, 추억이라고 생각하지만 밖에 나가면 아기 한 명 보는 것도 너무 힘들다"라고 말했다.

결혼 생활 중에도 자주 싸웠던 두 사람은 결혼식 전날에도 싸웠다며 파혼 위기를 겪었다고 밝혔다. 최고기는 "아이를 키우면서도 쌓였던 것 같다. 그걸 서로 몰라주고 풀어주는 방법도 몰랐다"라고 했다.

최고기는 "얘기를 하면 항상 부정적으로 왔다. 저는 항상 긍정적으로 대답을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유깻잎은 "저를 강가에 내놓은 애처럼 봤다. 제 의견을 잘 안 들어줬다"라고 서로 다른 생각을 털어놨다.

사진=채널A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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