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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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가 평가한 한국 전력..."손흥민과 황희찬 주목"

기사입력 2022.04.02 08:51 / 기사수정 2022.04.02 09:01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손흥민과 황희찬이 주목해야할 선수로 평가됐다.

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컨벤션센터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이 진행됐다. 포트3에 배정된 대한민국은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함께 H조에 배정됐다.

대한민국은 포르투갈, 우루과이와는 월드컵에서 만난 적이 있다. 4강 신화를 이룩한 2002 한일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은 포르투갈과 조별예선에서 맞대결을 펼쳤으며 당시 박지성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우루과이와는 1990 이탈리아 월드컵과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맞붙은 경험이 있다. 1990 월드컵에선 조별예선에서 만났으며, 후반 추가시간 다니엘 폰세카에게 실점하며 0-1로 패했다. 2010 월드컵에선 16강에서 맞붙었으며, 당시 이청용이 득점을 기록했지만 루이스 수아레즈에게 두 골을 실점하며 1-2로 패해 탈락했다.

상대적으로 무난한 조에 배정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지만, 만만히 봐선 안된다.

H조 배정이 완료된 후, 미국 매체 스포팅뉴스는 한국의 전력을 분석했다. 매체는 1986 멕시코 월드컵부터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대한민국의 업적을 처음으로 언급했다.

이후, 아시아 예선에서 7연승을 거두는 등 좋은 경기력을 유지해 본선 진출을 확정했으며,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토너먼트 진출을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의 주목할 선수로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황희찬(울버햄튼)을 골랐다. 매체는 손흥민이 클럽과 국가대표에서 엄청난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차이를 만들 수 있는 플레이어라고 칭했다. 황희찬에겐 대한민국의 공격을 이끌 중요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또, 페네르바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민재도 대한민국의 스타 플레이어라고 칭했다.

매체는 포르투갈과 우루과이가 객관적인 우세에 있지만,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독일에 승리한 것을 예로 들며, 이번에도 그런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사진=엑스포츠DB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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