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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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세' 김청, 얼굴 시술 "만족도 높아"...김수연 "블핑 가르쳤다" (같이 삽시다)[종합]

기사입력 2022.03.31 10:3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같이 삽시다' 김청이 얼굴 시술을 고백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재즈 가수 윤희정, 김수연 모녀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혜은이는 윤희정, 김수연을 초대한 이유에 대해 "(두 사람이) 너무 가슴 아픈 일을 겪었는데 어떻게 위로를 전해줘야 할지 모르겠더라. 위로를 하려고 초대했는데 새로운 시작을 하고 싶다며 흔쾌히 찾아와줬다"라고 밝혔다.

혜은이가 '업어 키웠다'고 표현한 김수연은 "올해 43세다"라고 전하며 "태어날 때 3.8kg이었다. 흔히 말하는 우량아였다. 엄마가 저를 낳자마자 바로 입원했다"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윤희정은 "출산을 하는데 천둥소리가 나더라. '마지막 힘 주세요'라고 해서 힘을 주었는데 '따다다다닥' 하면서 뭔가가 터지는 소리가 났다"라며 "알고 보니 목 실핏줄이 다 터졌는데 이게 그렇게 위험하다고 하더라. 애가 3.8kg이다 보니 고생하면서 낳았다"라고 설명했다.

20년 넘게 한 무대에 섰다는 모녀를 보며 김청은 "돌아서 있으면 누가 딸이고 엄마인지 모르겠다"라고 신기해했고, 윤희정은 "사람들이 딸을 어디서 잃어버려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더라. 남편도 '사진을 왜 두 장씩 찍냐. 한 장 찍어서 나눠가지면 되지'라고 했다"라며 웃었다.

김수연은 "어릴 때는 지금이랑 비슷한데 조금 날씬했다. 얼굴에 뭐 한 것도 없다"라고 덧붙였고, 윤희정은 김청을 바라보다가 "근데 청이 얼굴이 팽팽하다. 얼굴이 왜 그러냐. 뭐 한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현재 61세인 김청은 "언니가 언제 알아줄까 기다리고 있었다"라며 부끄러워했고, 박원숙은 "청이가 시술하고 나서 만족도가 높은 것 같다. 예전에는 성형 사실을 숨겼는데 요즘에는 표현하는 게 대세라고 하더라. 와서 이거 했네, 저거 했네 하길래 '잘했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결혼 6년 차라는 김수연은 "아기는 없다. 연애 결혼이다. 연애를 2년 정도 했다"라고 밝혔고, 윤희정은 "사위가 아들 같다. 얼마나 애잔한지 모른다"라며 "애가 부지런해서 좋더라. 손재주도 좋다. 나는 게으른 사람을 제일 싫어한다"라고 전했다.

2003년 그룹 버블 시스터스로 데뷔한 김수연은 현재는 무대에 서지 않는 것에 대해 "가수를 하다가 포기한 건 아니고 그냥 활동을 안 한 것"이라며 "현재는 SNS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보컬 트레이너도 하고 있다. 블랙핑크랑 걸스데이 등 아이돌 그룹을 가르쳤다"라고 밝혔다.

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화면 캡처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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