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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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림 "'옷소매' 출연, 부담"…이준호에 "'내가 더 오래 살아' 발끈했다" (라스)

기사입력 2022.03.30 23:11 / 기사수정 2022.03.30 23:41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배우 서효림이 '옷소매 붉은 끝동' 촬영 당시 일화를 털어놨다.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장동민, 서효림, 김승수, 신주아와 함께하는 ‘결혼작사 미혼작곡’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효림은 출산 후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첫 복귀를 했다고 전하며, "데뷔하고 정통 사극은 처음이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성균관 스캔들'도 찍었지만, 퓨전 사극이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역사 고증에 충실한 작품이다 보니까 부담이 크고 솔직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서효림은 "제 캐릭터가 혼자 지르는 캐릭터고, 감정을 다 드러내는 캐릭터라서 촬영하고 나서도 성질이 나더라"라고 말했다.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맞붙었던 상대가 누구냐는 질문에 서효림은 "다 붙었던 것 같다. 다 소리 지르고 다 못되게 했다"라고 답하며, "하도 극 중에서 못된 역할이다 보니까 나중에 유배를 당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대본 리딩을 하는데 (이)준호 씨가 '누나 이제 나한테 쫓겨나는구나'라며 약 올리더라"라면서 "실제로 정조가 일찍 죽었지 않냐. 그래서 '야, 내가 너보다 더 오래 살았어'라고 말했다"라고 전하며 극에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또 서효림은 당시 이준호가 "아, 진짜? 내가 먼저 죽냐"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하며, "내가 너 죽고서 다시 궁에 온다"라고 발끈했다고 전했다. 유세윤은 "리딩 할 때도 화가 나 계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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