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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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개그를 드디어!"…안영미, 올 것이 왔다 (셀럽은 회의 중)[종합]

기사입력 2022.03.30 15:3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셀럽은 회의 중' 안영미가 넷플릭스에 진출한 소감과 함께 개그 욕망을 드러냈다.

30일 넷플릭스 코미디 스페셜 '셀럽은 회의 중'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송은이, 김신영, 안영미, 신봉선, 김주형 PD, 고민석 PD가 참석해 '셀럽은 회의 중'에 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셀럽은 회의 중'은 넷플릭스 단독 코미디쇼를 제안받은 셀럽파이브 멤버들의 우당탕탕 아이디어 회의를 담아낸 코미디 스페셜 예능이다.

이날 안영미는 넷플릭스 코미디 스페셜 제안을 받은 것에 대해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 대한민국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나의 19금 개그를 드디어!"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안영미는 "넷플릭스는 제한이 없지 않냐. 내가 이제 보여줄 차례구나 생각했다. 그런데 이상하게 저희가 회의하는 과정에서 29금, 39금까지 가다보니까 다들 눈살을 찌푸리시더라. 제가 보여드리고자했던 것보다 살짝, 조금은 못 보여드린 것 같다"며 아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영미는 예고편에서 화제를 모은 욕조 신에 대해 "화상 회의하는 예고편을 보고 다들 기대하시더라. 본방송 보시면 그 이상을 보게 되실 거다. 본방송 보시고 인생샷 DM으로 보내시면 노모자이크 버전으로 보내드리겠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김주형 PD는 안영미의 19금 개그가 빛을 볼 수 있을지에 대해 "예고편이 힌트고 본편에서 다 확인할 수 있다"며 말을 아꼈다. 이어 안영미에 대해 "처음 만나서 일을 했는데 카메라 밖과 안이 가장 다른 면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제가 느낀 안영미는 정말 무대 체질이다. 굳이 비유하자면 약간 게으른 사자 같은 느낌이다. 평소에는 늘어져 계시다가 먹잇감이 있으면 폭발한다"고 비유했다.

안영미는 19금 토크를 불편하지 않게 소화하는 법에 대한 질문을 받자 "막 한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나름 눈치를 많이 보면서 한다"고 답했다.

덧붙여 "누울 자리 봐 가면서 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보시는 분들이 같이 유쾌하게 봐주시는 것 같다. 욕심을 부려서 하는 게 아니라 웃자고 하는 의도로 '까부는구나' 생각하시고 편하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생각을 전했다.

'셀럽은 회의 중'은 4월 1일 공개된다.

사진=넷플릭스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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