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05:34
연예

오승아, 父 향한 복수 결심 "이중 장부 있는 데 안다…나도 이판사판" (두 번째 남편)[종합]

기사입력 2022.03.29 20:12 / 기사수정 2022.03.29 20:12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두 번째 남편' 오승아가 정성모를 향한 복수를 다짐했다.

2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는 아빠 오대국(정성모 분)이 자신을 버렸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한 윤재경(오승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고덕구(김동균)는 윤재경의 자서전 출판 기념회에 등장해 "자신이 윤재경의 친부"라고 밝혔다. 이어 윤재경이 남기택을 살인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이 모든 걸 계획한 봉선화(엄현경)는 "남의 남편 빼앗고 살인까지 그 여자한테 뒤집어 씌웠어. 너"라며 윤재경을 원망했다.

윤재경이 자신의 잘못을 부인하던 중 경찰이 들이닥쳤다. 경찰은 "윤재경 씨, 당신을 남기택 씨 살인 용의자로 긴급체포합니다. 윤재경 씨 팔찌에서 남기택 씨 유전자가 나왔어요"라며 그를 연행하려했다. "없어진 팔찌가 어떻게…"라며 당혹스러워하던 윤재경을 경찰을 피해 도망치기 시작했다. 윤재경은 김수청(강윤)이 몸으로 경찰을 막는 사이 미화원으로 분장, 택시를 타고 도망쳤다.

도망자 신세가 된 윤재경은 문상혁(한기웅)의 집에 몰래 숨어들었다. 윤재경을 발견한 문상혁은 "두 번 다시 엮이지 말자"며 그를 내쫓으려 했지만 윤재경은 "제이타운 당신 주겠다. 내일 당장 명의이전 하겠다"며 그를 회유했다.

엄마 박행실(김성희)에게 전화를 건 윤재경은 아빠 윤대국이 자신을 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앞서 윤대국은 "재경이를 살려달라"는 박행실의 애원에도 불구하고 "꼬리는 잘라내면 그만"이라며 윤재경과 회사를 분리시킬 것을 지시했다.

이 사실을 알고 분노한 윤재경은 "아빠 이중 장부가 있는 곳을 안다. 거기 돈과 금괴도 있다. 수철이한테 들은 정보"라며 문상혁을 설득했다. 봉선화한테 차이고 사채까지 써 궁지에 몰린 윤상혁이 이를 듣고 솔깃해하는 가운데 윤재경은 "나도 이판사판이야. 아빠가 딸을 버리는데 나는 아빠를 못 버려?"라며 윤대국을 복수를 다짐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