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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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념의 한글♥" 김종민X나인우, 영어 안 쓰기 탁구 '우승' (1박 2일)[종합]

기사입력 2022.03.27 22:3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종민과 나인우가 영어 안 쓰기 탁구에서 승리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라비, 나인우가 전북 남원으로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연정훈과 라비는 들키지 않고 빵 사오기 미션에서 유일하게 성공하며 저녁식사를 획득했다. 미션에 실패한 김종민과 나인우, 문세윤과 딘딘은 저녁식사로 생더덕을 받았다. 연정훈과 라비는 생더덕을 먹고 있는 멤버들을 위해 쌈 하나를 싸서 갖다주고는 알아서 게임을 해서 먹으라고 했다.

미션 실패 4인방은 쌈을 걸고 노래 이어 부르기를 했다. 나인우는 게임 방법을 듣고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으로 공격을 했다. 문세윤은 채정안의 '무정'으로 받아쳤고 딘딘은 시나위의 '라디오를 켜고'로 이어갔다. 딘딘은 김종민이 동요 '고드름'으로 공격해 오자 군가로 맞서려 했지만 가사가 바뀐 것으로 드러나며 탈락했다. 문세윤은 앞서 나인우가 공격할 때 마지막 글자를 '를'로 준 것을 두고 "인성적으로 문제가 있네"라고 했다.



딘딘, 김종민이 차례로 탈락하면서 문세윤과 나인우가 결승에 올랐다. 딘딘이 성시경의 '너의 모든 순간'으로 시작을 해줬다. 이에 나인우가 김현정의 '멍'으로 문세윤을 이겼다. 연정훈과 라비는 또 한 쌈을 기부했다. 문세윤은 신입인 나인우가 이긴 것을 두고 "우리가 이길 수 있는 걸로 하자"며 8박자 딸기 게임을 제안했다. 문세윤과 딘딘, 김종민이 제대로 시작하기도 전에 틀리면서 이번에도 나인우가 쌈을 차지했다. 

멤버들은 베이스캠프에 도착해 빵을 걸고 영어 안 쓰기 탁구 대결을 펼쳤다. 방글이PD는 최종 우승 팀에게는 커피도 제공하겠다고 했다. 빵이 없는 문세윤과 딘딘, 김종민과 나인우부터 대결을 했다.

문세윤과 딘딘은 압도적인 실력으로 몰아붙였지만 계속 "OK"를 사용하며 0점으로 돌아갔다. 김종민은 문세윤이 흥분만 하면 "OK"를 외치자 나인우에게 "흥분을 시키자"고 했다. 문세윤과 딘딘은 이길 만하면 "파이팅", "OK"를 외치고 말았다.

영어를 한 번도 안 쓴 김종민은 "질 줄 알았는데 이길 것 같다"며 파이팅 대신 "좋아"라고 소리쳤다. 김종민과 나인우는 영어를 안 쓴 덕분에 8대 6으로 승리를 했다. 딘딘은 "여기는 영어를 몰라서 못하는 거다"라고 했다. 김종민과 나인우는 연정훈과 라비를 상대로도 영어를 쓰지 않은 덕분에 승리하며 커피를 확보했다. 딘딘은 "여기는 탁구실력이 아니라 영어실력으로 이긴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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