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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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코♥' 김정민 밝힌 #보톡스 #축구선수 子 #MSG워너비 (연중 라이브)[종합]

기사입력 2022.03.26 07:5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김정민이 축구선수를 꿈꾸는 아들에 대해 밝혔다.

25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는 김정민이 출연해 이휘재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정민은 MSG워너비 데뷔 후 근황에 대해 "많이 바빠졌다. 오늘 아침에 라디오를 진행하고 왔고 뮤지컬, 드라마 준비 중이다. 육아도 매일 하고 있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휘재는 김정민에게 "피부 관리도 하냐"고 물었고 김정민은 "보톡스 시술을 한다. 미간 주름이 너무 깊어져서 6개월마다 펴준다. 지금은 많이 펴졌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데뷔 30년차 김정민은 "1992년도에 군대를 제대하고 데뷔했다"며 "저의 모습을 거울로 봤을 때는 30년이라는 세월이 안 보인다. 아이들 커가는 모습을 보니까 그제서야 나이를 느끼는 것 같다. 아직까지는 거울을 보면 스물 여덟 정도 되는 것 같다. 시간의 흐름을 잘 못 느끼고 있다. 젊게 살아야 하지 않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근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김정민은 "운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MSG 멤버가 된 게 아닌가 싶다. 세대 차이는 못 느끼고 정신 연령은 제가 제일 어린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정민은 MSG 활동 이후 입지가 바뀌었다고 전했다. 김정민은 "그 전까지만 해도 우리 아이들이 '아빠는 방송에 나오는 사람'이라고 알고는 있는데 관심은 없었다. 근데 우리 막내가 초등학교에서 '내 친구 엄마가 아빠 사인 받아오래' 하더라. 제가 학교에 가는 게 불편해졌다"라고 설명했다.

김정민의 세 아들은 모두 축구선수를 꿈꾸고 있었다. 김정민은 "아내 루미코 씨가 농구 선수 출신이다. 운동 신경, 공부 머리는 엄마를 닮은 것 같다. 저를 닮은 건 외모인 것 같다"라고 입담을 뽐냈다.

김정민의 첫째, 둘째 아들 목표는 프리미어 리그라고. 김정민은 "그렇다. 일단은 국가대표가 목표다"라며 "아이들이 프리미어 리그 가는 순간 저는 은퇴할 거다"라고 밝게 웃었다.

이어 "(아내가) 오늘 막내 데리고 첫째 아들 축구 경기 보러 갔다. 경기도 이겼다. 그래서 나 오늘 혼자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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