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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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다행' NC 양의지 통증 호전, "보호차원에서 지명타자로"

기사입력 2022.03.25 11:07 / 기사수정 2022.03.25 11:49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창원, 윤승재 기자) NC 다이노스가 숨을 돌렸다. 전날 대퇴부 통증을 호소하며 라인업에서 빠진 포수 양의지가 라인업에 복귀했다. 

양의지는 전날인 24일 창원 삼성전에 4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기 직전 왼쪽 허벅지에 근긴장 증세를 보여 라인업에서 바로 제외됐다. 

NC 관계자가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라고는 했지만, 수일 전에 구창모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다는 아쉬운 기억이 있기에 핵심 주전 포수의 허벅지 통증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이튿날인 25일 경기에 정상 출전한다. 강인권 수석코치는 “양의지의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 심한 상태는 아니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지명타자로 내보낼 예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강 코치는 “뛰는 것도 괜찮고 크게 이상이 없는 것 같다. 세 타석 정도 소화시킬 생각이고, 지켜보고 더 치고 싶다고 하면 한 타석 정도 더 치게하려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NC는 박건우(우익수)-최승민(좌익수)-손아섭(우익수)-양의지(지명타자)-마티니(1루수)-노진혁(유격수)-서호철(2루수)-박준영(3루수)-박대온(포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웨스 파슨스. 

전날 양의지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김응민이 포수 마스크를 썼지만, 이날은 박대온이 선발 마스크를 쓴다. 현재는 박대온이 양의지의 백업 포수가 될 가능성이 높지만, 김응민이 전날 홈런 2방을 쏘아 올리는 활약을 펼쳐 경쟁이 심화됐다. 

마운드는 파슨스에 이어 김영규와 조민석, 이용준, 손정욱, 김시훈 등이 점검을 할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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