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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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 하희라, 3층 주택의 변화…"마당냥이 붙잡아 입원" [종합]

기사입력 2022.03.25 11: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하희라가 3층 주택의 마당냥이 소식을 전했다.

하희라는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하희라의 하희라이트'에 "마당양이 레오의 수술.. 회복"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하희라는 "그동안 레오한테 많은 일이 있었다. 결국 구내염이 심해져서 병원에 가서 발치를 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1월 중순쯤 레오가 며칠 보이지 않아서 예전에 돌봐주셨던 동네 주민께 연락을 했다가 붙잡아서 병원에 입원시킨 걸 알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하희라는 레오의 검사 결과를 공개하며 "여러 가지 검사를 받았는데 구내염을 제외하고는 건강이 양호한 편이었다. 앞니와 아래턱 송곳니를 제외하고 전부 발치했다. 수술은 잘 됐고 안전한 회복을 위해 며칠 입원시키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희라는 "퇴원 후 잇몸이 아물 때까지 동네 주민 댁에서 2주 정도 격리시키기로 했다. 혹시라도 예전 습관처럼 딱딱한 음식을 먹다가 잇몸에 염증이 날 수도 있다고 해서 습식이나 노묘용 작은 사료를 먹을 수 있을 때까지 집 안에 두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다른 고양이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하희라는 "레오가 없는 동안 다른 길고양이들이 사료를 먹으러 온다"라고 밝혔고, 그중 한 고양이에 대해 "이 아이는 레오랑 많이 닮아서 형제 아닐까 싶었다. 처음에는 레오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코가 하얗고 왼쪽 귀가 컷팅이 안 돼있더라. 눈치를 보는 모습이 안쓰럽다"라고 설명했다.

하희라는 "레오는 잇몸 상태가 안 좋아서 예상보다 더 오랫동안 집 안에 격리를 시킬 수밖에 없었다. 오래 갇혀있다 보니 레오도 많이 힘든 것 같다. 두 달 가까이 갇혀있었으니 답답했을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회복을 마치고 바깥에 나오게 된 레오는 하희라를 경계하다가 이내 경계를 풀었고 하희라는 "다시 볼 수 있어 감사하다. 레오의 나이가 많다 보니 '언젠가는 못 볼 수도 있겠다'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지만 막상 안 보이면 밖을 내다보며 이름을 부르게 되더라"라고 털어놨다.

한편 하희라는 지난 2020년 3층 주택으로 이사간다는 소식을 전하며 "18년 만에 아파트에서 주택으로 이사간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하희라의 하희라이트'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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