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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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더 이민식, 17세 금메달리스트 中쑤이밍에 "자랑스러워"…영화 제안 수락

기사입력 2022.03.25 09:40 / 기사수정 2022.03.25 09:4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이민식이 쑤이밍의 영화 출연 제안을 수락했다.

스노보더 이민식(MINSIK)이 17세의 나이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된 중국의 쑤이밍 선수와 국경 없는 ‘찐’ 우정을 보여준다. 그는 유튜브 채널 ‘MINSIK GROUND’의 새 코너 ‘MINSIK 톡톡’ 첫 번째 게스트로 쑤이밍을 초대해 국내 최초로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올림픽 첫 출전에 금메달까지 거머쥔 ‘천재 보더’ 쑤이밍의 베이징 올림픽 비하인드부터 이민식과의 각별한 추억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인터뷰 도중 쑤이밍의 영화 제작 계획과 깜짝 출연 제안에도 흔쾌히 수락하는 이민식의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유발한다.

혜성처럼 등장한 중국의 스노보드 국가대표 쑤이밍은 지난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첫 출전해 완벽한 공중 회전 기술을 선보이며 스노보드 빅에어 부문 금메달, 슬로프스타일 부문 은메달을 차지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뜻밖의 인맥 부자로 알려진 이민식은 ‘MINSIK 톡톡’의 첫번째 게스트로 쑤이밍을 초대했고 쑤이밍은 MZ세대다운 힙한 자기소개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두 사람은 ‘찐친’이기에 가능한 질문과 답변은 물론 순도 100% 리액션으로 인터뷰 내내 유쾌함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민식과 쑤이밍은 17세에 자국에서 개최하는 올림픽에 출전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17세에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 출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이민식은 자신과 같은 나이에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까지 획득한 쑤이밍의 이야기에 깊이 공감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다는 후문이다.

올림픽 출전까지 지난 4년간 피나는 노력을 한 쑤이밍을 가까이에서 지켜봐 온 이민식은 올림픽 직전 진행한 인터뷰에서도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 쑤이밍을 뽑으며 메달 획득을 기대한 바 있다.

이민식은 쑤이밍과 처음 인연을 맺게 된 시절을 떠올리며 ‘찐친’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민식은 “매일 8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연습했다”라는 쑤이밍의 엄청난 연습량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팬들이 모두 ‘나비’ 이모티콘을 사용할 정도로 두 사람 모두 ‘나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는데 ‘나비’를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쑤이밍은 예상하지 못한 답변을 내놓았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현재 스노보드 선수지만 과거 아역 배우로서의 연기 경력을 가진 쑤이밍은 올림픽 이후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만들고 싶다”라는 계획을 밝혔다. 쑤이밍은 이민식에게 “너도 꼭 출연해야 해”라며 깜짝 러브콜을 보냈고 이민식 또한 “예전부터 많이 얘기했는데 이제 가능한 상황이 된 것 같아”라며 쑤이밍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고 해 두 사람이 만들 영화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민식은 “Really proud of you, bro(네가 정말 자랑스러워)”라고 축하 인사를 건네며 진한 우정을 보여줘 감동을 안겼다.

쑤이밍의 국내 최초 단독 인터뷰는 25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MINSIK GROUND’에서 공개된다.

사진=플래니스트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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