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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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이광수, 배우병…조인성→김우빈 사이에 왜 껴있냐" (어쩌다 사장2)

기사입력 2022.03.24 21:44 / 기사수정 2022.03.25 13:31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어쩌다 사장2' 유재석이 전화 통화만으로 예능감을 뽐냈다. 

24일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2' 측은 "[단독 미방분] 유재석 통화 연결! 이광수 전화 받자 반응은…? (ft. 유자기 어사장2 나올 뻔한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사전 모임을 하는 조인성과 차태현의 모습이 담겼다. 유재석을 섭외하기 위해 전화를 거는 차태현에 조인성은 "이제 우리라면 지긋지긋하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목, 금에 뭐하냐"는 물음에 "목요일엔 '놀면 뭐하니'를 촬영한다"고 답했다. 차태현이 "'놀면 뭐하니' 1월 달까지 하겠죠?"라며 떠보자 그는 "아이 씨"라며 험한 말을 내뱉어 웃음을 유발했다.

차태현은 "1월 21일에 체크는 해놓으라"며 "미안한데 형이 플랜 B"라고 이실 직고했다. 이에 유재석은 "차태현 아주 막하는구나"라며 격분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플랜 B라니까 마음이 편하다"라고 했다. 차태현은 "플랜 B까지 세울 정도로 간절한 것"이라고 해명했고, 유재석도 이에 수긍했다.

조인성이 "전화가 안 가더라도 서운해하지 말아달라"고 하자 유재석은 "야…조인성"이라며 기가 막힌 듯 말을 잇지 못했다.

차태현은 영업 종료 후에도 유재석에게 전화를 걸었다. "A안이 결정됐다"는 말에 유재석은 "누구냐"고 물었다. 차태현이 "가르쳐줄 수 없다"고 답하자 유재석은 "너도 좀 그렇다. 안 그러더니 너도 약간 깐족으로 간다"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차태현이 "형 동생 있다"며 광수를 바꿔주자 유재석은 "인성이? 내 동생은 인성이지"라며 모른 체를 해 웃음을 유발했다. 유재석은 광수의 목소리에 "누구시죠"라며 장난을 치다가도 "광수야, 거기 왜 가 있냐"며 반가워했다.

조인성이 전화를 바꾸자 광수는 "목소리 톤이 바뀐다"며 서운해했다. "얘는 기본이 되어있다"는 유재석의 말에 조인성은 "'여보세요' 밖에 안 했다"며 억울해했다.

"광수가 캐셔를 맡았다"며 "요리를 시키면 재앙"이라고 덧붙인 조인성에 유재석은 "그럴 거면 걔는 거기 뭐 하러 가있니"라고 해 일동을 폭소케했다. 유재석은 "걔가 요즘 배우병 들었다"며 "네가 광수 좀 잘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광수는 입에 담긴 음식물을 삼키지도 못한 채 화들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은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김우빈과 반갑게 인사도 나눴다. "임주환도 있다"는 말에 유재석은 "난리났다"며 "그 사이에 광수가 왜 들어가 있는 거냐"고 물어 일동을 폭소케했다. 그는 "광수가 어떤 역할인 줄 알겠다"며 "깔깔이 아냐. 깔깔이"라고 덧붙였다.

"다들 고생했고 심심하면 또 전화해"라며 출연진들을 격려한 유재석은 "나주 특산품을 챙겨오라"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30만 원에 나주 배를 맞추겠다"며 "매출 좀"이라고 말을 흐린 조인성에 그는 "인성이 너도 많이 변했다"며 기막혀 했다. "집 앞에 나주 배 30만 원 어치 있으면 우리가 보낸 줄 알아"라는 차태현의 말에 그는 "그럼 내가 사지. 바로"라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광수 좀 잘 부탁한다"는 말로 통화를 마무리 지으며 광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네이버 TV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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