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5:46
연예

엄태웅 "이상형=잘 맞는 여보"…윤혜진 "발목 예쁜 女 좋아해" [종합]

기사입력 2022.03.24 14:3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윤혜진이 엄태웅의 이상형을 대신 공개했다.

윤혜진은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왓씨티비'에 "질문 주셨던 Q&A!! 솔직히 답변 해 봤습니다~~어여 들어와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윤혜진은 '힘이 들 때 스스로에게 주는 한마디'를 묻는 질문에 "잘하고 있어"라며 "몇 년 동안은 가장 저에게 힘이 됐던 한 마디다. 최선을 다해 살아가지만 정답이라는 게 없기 때문에 내가 잘하고 있는 건지 헷갈릴 때가 많다. 그럴 때 누군가 '잘하고 있어'라고 하면 확신이 든다"라고 설명했다.

윤혜진은 몸매 관리 비결에 대해 "1일 1식을 의도적으로 한 건 아니고 발레단에 다닐 때부터 습관이 된 거다. 발레를 하기 전에 음식을 먹으면 속이 안 좋아서 그냥 과일 같은 걸로 배를 채웠다. 대신 한 끼를 먹을 때 먹고 싶은 걸 다 먹었다. 그리고 운동이랑 발레 바를 꾸준히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혜진은 '발레리나로서 다시 무대에 설 의향이 있냐'는 물음에 "저는 은퇴를 한 건 아니다. 고별 무대를 했을 뿐이다. 무대에 서야겠다는 생각은 하는데 최근에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걸 깨달았다"라고 털어놨다.

윤혜진은 "사실 얼마 전에 큰 공연 제의가 몇 번 왔었다. 마음은 너무 가고 싶어서 연습을 해보려 했는데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더라. 딸이 이제 10살인데 혼자 학교에 갈 수는 없지 않냐. 나도 욕심이 있다 보니 대충 할 수는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한 시청자가 "예전 이상형이 궁금하다. 전 남친들은 엄태웅과 상반됐냐, 아니면 비슷했냐"라고 묻자 윤혜진은 "완전 상반됐다. 이상형이랑 결혼을 하는 것 같지는 않다. 이상형은 그냥 이상형 아니겠냐"라며 윤태웅에게 "오빠는 어떠냐"라고 물었다.

이에 윤태웅이 "이상형은 없었다"라고 답하자 윤혜진은 "장난하냐. 말 똑바로 해라"라고 말했고, 윤태웅은 "그냥 잘 맞고 그러면 여보가 이상형이다"라며 얼버무렸다. 그러자 윤혜진은 "짜증나는 소리 하고 앉아있다. 손이랑 발목 예쁜 여자가 이상형 아니었냐"라며 자신의 발목을 어필했다.

윤혜진은 "근데 나도 손이 예쁜 남자가 이상형이다. 엄태웅도 손은 예쁘다"라며 "생각해 보면 만났던 사람들이 다 비슷한 스타일은 아니다. 다 다르다"라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왓씨티비'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