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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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리, 근검절약 일상…"정 떨어지겠다" (국민영수증)[종합]

기사입력 2022.03.23 23:5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국민영수증' 한예리의 검소한 일상이 공개됐다.

23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국민영수증'에 배우 한예리가 출연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송은이를 대신 신봉선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한예리의 검소한 일상이 공개됐다. 한예리는 집에서 홈트레이닝을 하는 사진을 공유했다. "작년 여름이라고 찍은 사진"이라는 한예리의 말에 김숙과 이영진은 "여름인데 에어컨을 안 켜고 창문을 열었다", "불도 안 켰다"며 감탄했다. 이에 한예리는 "사람들이 보고 정 떨어지겠다"며 귀여운 걱정을 했다. 

"겨울에도 히터를 안 켜냐"는 질문에 한예리는 "겨울에는 보일러를 켠다"며 "실내 온도를 21도 ~ 22도 사이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숙은 "신봉선 씨처럼 영하로 떨어져야 보일러를 트는 건 어떻게 생각하냐"고 장난을 쳤다.

잠시 말을 잇지 못하는 한예리에 신봉선은 "실내 온도가 영하로 떨어질 수 있냐"며 반박했다. 이영진은 "신봉선 씨는 집이 추우면 밖에 나간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봉선은 "옛날에 해가 안 들어오는 데서 살았다"며 "밖에 해를 보러 나기곤 했다. 따뜻해서 잠들 뻔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예리는 "문구점에서 탱탱볼을 사 마사지 볼로 사용한다. 생활용품도 필요할 때 하나씩만 구입한다"며 근검절약하는 모습을 보였다. "원 플러스 원하는 제품을 사지 않냐"는 물음에 한예리는 "원 플러스 원을 싫어한다"며 "언제 다 쓸지도 모르고, 제품이 나한테 안 맞을 수도 있다. 사 놓고 안 쓸 때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품이 떨어질 때쯤 되면 그 제품이 질린다"며 "쓰다보면 바꾸고 싶을 때가 있다. 하나를 다 쓰면 다른 걸 산다"고 덧붙였다.

그런 한예리의 소비 습관에도 문제가 있었다. 친구와 "6개월 동안 빵에 100만 원 넘게 쓰지 말자"는 약속을 할 정도로 지독한 빵순이 였던 것. 한예리는 "밥 대신 빵, 떡으로 때우는 일이 많다"며 "떡을 소분해서 냉장고에 쟁여놓는다. 먹고 싶을 때만 꺼내서 먹는다"고 밝혔다. 또한 한예리는 "술을 잘 마시진 않지만 반주를 좋아한다"며 "음식에 맞춰 술을 페어링하는 걸 좋아한다"고 전했다. 이에 박영진은 "빵을 구입하는 데 쓰는 돈을 줄이는 게 좋겠다"는 솔루션을 내놨다.

사진 = KBS JOY '국민영수증'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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