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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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최선' 박해준, 새로운 목표 "나쁜 아빠 안 되기"

기사입력 2022.03.21 11:15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박해준이 웹툰 작가로서의 ‘갓생’ 살기보다 더 중요한 새로운 인생 목표를 세웠다. 바로 “나쁜 아빠 안 되기”다.

지난 18일 공개된 티빙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이하 '아직 최선') 9-10화에서는 철없는 44춘기 남금필(박해준 분)과 아빠보다 더 철든 딸 상아(박정연)의 동반 성장기가 그려졌다.

금필은 그 동안 “괜찮다”는 말로 감춰왔던 딸의 속마음을 알게 됐고, 상아는 아빠에게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기 시작했다. ‘좋은 아빠’는 아니더라도 ‘나쁜 아빠’는 되지 않기로 결심한 금필은 계획표까지 세우고 상아와 더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했다.

한편, 달콤쌉싸름한 ‘썸’의 시작을 알리며, 설렘을 안겼던 남동진(김갑수)과 봉연자(박지영)에게는 적신호가 켜졌다. 사람 잘 챙기고, 정 많은 동진은 연자의 개인주의를 늘 탐탁지 않게 여겼다. 그러던 중 사이 좋기로 소문난 호윤이네 부부가 동네가 시끄러울 정도로 크게 부부싸움을 하자, 연자가 흉을 보기 시작했다. 타인의 아픈 상처에 아랑곳하지 않는 연자로 인해 씁쓸한 동진은 급기야 ‘팩트 폭격’으로 연자를 충격에 빠뜨렸다.

'아직 최선'의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도 웃음과 감동이 일었다. “사실은 안 괜찮다고 하는 상아 때문에 나도 폭풍 눈물 흘렸다”, “그동안 고생했다, 상아야”, “알고 보니 '아직 최선'은 성장 드라마였다. 44살 아저씨인 나도 금필과 함께 성장한 듯”이란 응원 댓글이 줄을 은 가운데, “이제 2회만 남은 거 실화? 이대로 금필이 못 보낼 듯”, “'아직 최선'은 보고 또 볼수록 더 재밌고, 마음에 와 닿는다. 오늘도 정주행 고고” 등 아쉬움을 토로하는 반응들도 눈에 띄었다.

'아직 최선'의 마지막 11, 12화는 오는 25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사진=티빙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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