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16 13:56 / 기사수정 2011.03.16 13:56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드라마 '마이더스'가 식상한 설정에 시청자들이 불만을 드러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마이더스' 7회에서는 치료 불가능한 병에 걸린 유명준(노민우 분)이 자신의 개인간호를 맡게 된 이정연(이민정 분)에게 거래를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병명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유명준이 정연에게 "할 만큼 했다. 미국 가서 수술도 받았다"는 말을 해 불치병을 예측할 수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이정연과 이별한 김도현(장혁 분)이 승승장구하며 잘 지내는 모습을 본 유명준은 이정연에게 "복수하고 싶지 않냐. 그 사람이 정연씨 버렸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유명준은 "난 나한테 남은 시간 정연씨가 내 가까이에 있어줬으면 좋겠다. 대신 정연씨가 원하는 건 뭐든 들어주겠다"고 이정연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유명준의 제안에 이정연은 "그게 유인혜 대표한테 복수하는 거라도 괜찮냐"고 물었고 복수를 예고했다.
한편, 유명준의 불치병과 유명준을 이용한 이정연의 모습은 예고에서부터 "식상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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