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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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이미 1월부터 레알 마드리드 선수" 西 기자

기사입력 2022.03.14 14:2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계약 기간이 3개월가량 남은 킬리앙 음바페가 이미 레알 마드리드와 개인 합의를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 기자 라몬 알바레즈는 14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앙 음바페와 이미 1월 30일에 개인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미 개인 합의는 끝났고 계약 기간이 끝나면 곧바로 레알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 

음바페는 PSG와 오는 여름이 되면 계약이 만료된다. PSG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이 음바페의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타이밍이었다. 레알은 이 당시에 최대 1억 8천만 유로(약 2434억 원)의 이적료를 PSG에 제안했다. PSG가 이를 거절했고 결국 이적료를 받을 타이밍을 놓쳤다. 

PSG는 계속해서 음바페에게 재계약 제안을 했지만, 음바페는 이를 거절해왔다. 음바페는 재계약 이슈가 있는 와중에도 꾸준히 PSG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기자는 "난 100% 확신하다. 음바페는 레알 선수다. 그는 구단과 계약을 마쳤다. 현재 초상권과 다른 세부 사항들을 조율하고 있다. 이미 그는 1월부로 레알 선수"라고 주장했다. 

특히 음바페는 지난 3월 9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과 PSG의 2021/22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출전해 베르나베우에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팀은 카림 벤제마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했고 1, 2차전 합계 2-3 역전패를 당했다. 

이 경기 이후 음바페가 레알로 이적할 것이란 이야기가 계속 나왔다. 레알 전설들은 음바페가 빨리 레알로 와야 한다며 러브콜을 보냈다. 레알의서 전성기를 보낸 구티는 "음바페야, 여기가 너의 집이야"라며 베르나베우로 빨리 오라고 손짓하기도 했다. 

이제 남은 건 PSG의 마지막 재계약 제안이다. 아직 시즌 종료까지 3개월 정도 남았고 계약 기간도 동일하게 남아있다. 레알을 향한 음바페의 의지를 PSG가 어떻게 돌려놓을지가 가장 큰 관건이 될 전망이다.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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