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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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주 "출산 후 많은 감정 쏟아져…옷가게보다 음반 가게 좋아해" (아기싱어)[종합]

기사입력 2022.03.12 20:50 / 기사수정 2022.03.12 19:58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아기싱어' 모델 장윤주가 음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국민동요 프로젝트 아기싱어'(이하 '아기싱어')에서는 아기 싱어들의 입학식이 진행됐다.

이날 장윤주는 "저는 아이를 낳고 너무 많은 감정들이 쏟아지면서 이거를 풀어야 할 뭔가가 필요했다. 그래서 'LISA' 앨범을 썼다"라고 밝히며 "다들 제가 음악을 하는지 모르실 거다. 20대 때 해외에 워낙 왔다 갔다 했는데 옷가게보다 음반 가게에 많이 갔다. 음악을 정말 사랑한다"라고 고백했다.

장윤주가 "예능에는 2년 만에 출연하는 거라 떨린다"라고 말하자 이를 들은 기리보이는 "저는 예능이 아예 처음이다. 인생에서 처음이다"라며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기리보이는 "예능이지만 진짜 좋은 동요를 만들고 싶다. 어릴 때 들었던 만화 주제가들이 지금도 좋지 않냐. (제가 쓴 곡이) 어린이들이 어른이 돼서 들었을 때도 좋은 곡으로 느껴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숙은 "이무진 씨가 미취학 어린이들과 나이가 가장 가깝다"라고 말하며 이무진의 역할을 기대하는 동시에 그가 2000년생인 것을 밝혔다. 이에 정재형과 장윤주는 "00년생 처음 본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이석훈은 "00년생이랑 말 처음 섞어본다"라며 경악했다.

이무진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겼던 소설 '어린 왕자' 같은 동요를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고, 정재형은 "여기에 모인 모두가 음악적 색깔이 달라서 어떤 노래가 만들어질지 궁금해진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리틀 한가인'이라는 별명을 지닌 7세 소녀 정소희는 입학식을 마친 뒤 이무진에게 달려가 "얘기할 게 있다. 저 '신호등' 노래를 너무 좋아한다. 팬이다"라고 말해 이무진을 감동하게 했다. 장윤주는 "이모한테도 얘기해줄 수 없냐"라며 부러워했고 김숙은 "나는 바로 옆에 있었는데 아무 말도 안 했다"라며 씁쓸해했다.

89cm의 키를 가진 4세 소녀 이시안은 최연소 아기싱어가 됐고, 이석훈은 "4살 아이가 혼자 나와서 있는 것도 대단하다. 다들 엄마, 아빠 찾고 난리가 난다"라며 대견해했다. 김숙과 장윤주 역시 "예심 때 유일하게 3곡을 완창하고 왔다더라", "4살이면 말도 잘 못한다"라며 이시안을 향해 칭찬을 쏟아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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