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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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이방원' 김태한, 주상욱·박진희 든든한 조력자로 맹활약

기사입력 2022.03.07 16:49 / 기사수정 2022.03.07 16:49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김태한이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KBS 1TV 대하사극 토일 드라마 ‘태종 이방원’은 고려라는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여말선초 시기, 누구보다 조선의 건국에 앞장섰던 리더 이방원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한 작품. 김태한은 이방원(주상욱 분)의 처남이자 민씨 부인(박진희)의 동생 민무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5, 6일 방송된 15, 16회에서는 왕자들과 종친들의 사병을 혁파해 요동 정벌을 나서겠다 선포한 이성계(김영철)로 인해 사병을 훈련하며 거사를 준비하던 이방원이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방원은 갑작스러운 병마로 이성계가 쓰러지자 이를 기회로 삼았다. 처남 민무구, 민무질(노상보)을 통해 정도전(이광기)의 견제를 받던 사람들을 불러들여 거사의 시작을 알린 것.

민무구는 박은(이현균)과 그 군사들을 도성으로 다시 불러들인 후, 이방원에게 군사들이 당도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제1차 왕자의 난의 시작을 알렸다. 제1차 왕자의 난 1등 공신이 되는 민무구는 거사에 앞장서며 제거해야 할 정도전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대업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방원의 명을 받아 삼군부를 점령하기 위해 움직였고 자신들을 막아서는 군사들을 망설임 없이 쳐내며 서늘한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매회 강렬한 존재감으로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는 가운데 제1차 왕자의 난 이후 공신이 되어 조정의 실세로 등극하게 될 민무구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태종 이방원’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1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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