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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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3번' 호란 "죄책감에 시달려" (프리한닥터M)[종합]

기사입력 2022.03.07 11:50 / 기사수정 2022.03.07 16:07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호란이 과거 '음주운전'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프리한 닥터M'에서는 클래지콰이 호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상진은 호란에게 Y대 같은 학번 동문이라며 친근감을 표했고, 이에 김소영도 반가워 하며 환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19년을 함께 한 '클래지콰이는 호란에게 어떤 의미냐"라는 물음에 호란은 "저에게는 오랜만에 돌아온 둥지다"라며 "오랜만에 음악작업을 다시 하는건데, 정말로 어제 하다가 다시 만난 것 같다"라며 클래지 콰이의 새 앨범을 준비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호란은 '클래지콰이' 완전체가 정규앨범 2016년 이후 6년 만의 앨범이라며 컴백을 알렸다. 

그러면서 호란은 "(클래지콰이는) 항상 변함 없는 모습에서 여유가 좀 생겼다. 너무 따듯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감사했던게"라며 "6년전에 제가 굉장히 큰 잘못을 저질렀다"라고 밝하며 과거 '음주운전'에 대해 언급했다. 


호란은 "그때 너무 큰 죄책감에 시달렸다. 그리고 그 당시 클래지콰이 멤버들에게 누를 끼쳤다는게 너무 죄송해서 제가 리더 DJ 클래지에게 여러 번 얘기를 했다"라며 "'클래지콰이는 너무 귀한 팀이고 저를 그냥 두고 가셔도 된다'라고 혼자 남겨질 준비를 하고 말씀을 드렸다"라고 전했다. 

호란은 "클래지 씨가 그냥 '무슨 그런 말을 해'라며 툭 넘기듯이 말했다. 저는 그 무심함이 너무 감사했다. 마치 그게 당연하다는 듯이 말씀을 하셔서 그날 저는 클래지 씨에게 충성을 결심하고, '이 사람에게 나의 평생을 바치겠다'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호란은 "그때 그 오빠가 했던 말이 돌고 돌아서 결국 이 음악 앨범으로 현실이 된것 같다"고 전하며 멤버들에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오상진은 "호란 씨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이 있을 텐데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냐"고 질문했고, 호란은 "저를 어떻게 봐주기를 바라기 보다는 제가 좋은 모습으로 보여드리고 증명할 수 있도록 열심히 살겠다"고 전했다. 

사진=tvN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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