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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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우 "다음 작품 빨리 하고파…롤모델=이병헌" [엑's 인터뷰③]

기사입력 2022.03.07 11: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엑‘s 인터뷰②] 에 이어) ’좋좋소‘ 남현우가 배우로서의 목표에 대해 언급했다.

남현우는 지난달 25일 종영한 왓챠 오리지널 시리즈 ‘좋좋소’ 시즌4에서 조충범 역으로 열연했다. ‘좋좋소’ 시즌4는 정필돈(강성훈 분)의 정승네트워크와 정승을 떠난 '전(前) 백차장' 백진상(김경민)과 이길(이과장)의 백인터내셔널 사이 벌어지는 치열한 다툼과 생존경쟁을 그려내는 웹드라마다.

처음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한 질문을 하자 남현우는 “어렸을 때 제가 시골에서 살았다.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그냥 학생으로 살다가 대학을 가야한다는 압박감을 받았다. 그래서 어떡하지 고민했는데, 제가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해서 살고 있던 부산과 예술을 치니까 부산예대의 이름이 나오더라. 그래서 연극과를 지원했는데, 그 해에 지원한 분들이 없던 건지 우연히 제가 뽑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당시와 지금 연기를 대하는 태도는 똑같다고 덧붙였다.

향후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말 그대로 다음 작품을 하고 싶다. 다음 작품에서 만나는 인물을 알고 싶고, 많은 분들에게 공감이나 따뜻함을 전해주고 싶은 마음”이라고 답했다.

오랫동안 활동했던 연극무대로 다시 돌아갈 계획은 없느냐고 묻자 “제가 연극 무대도 너무 좋아하고, 처음에 서울에 올라왔던 것도 뮤지컬을 해보고 싶어서 올라왔던 것”이라면서 “기회가 된다면 연극이나 뮤지컬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배우로서의 목표는 무엇일까. 남현우는 잠시 고민하더니 “아직까지는 뭐라고 설명할 수 없지만, 제가 생각하는 가치관과 연기관을 쌓아서 연기를 꾸준히 잘 해내고 싶다. 그게 특정하게 할 수 있는 건 아니고, 경험이 부족하다보니 아직도 계속 쌓이고 있다. 멋진 선배님들처럼 연기 생활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시즌5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에게 “우선 시즌4까지 정말 재미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지금도 DM으로 잘 보고 있다고 연락이 온다. 오히려 제가 감사해야할 거 같고, 시즌4도 소중한 시간을 내주셔서 시청해주신다면 더욱 좋을 것 같다”면서 “(작품을) 보시는 분들도 그렇고 대한민국의 많은 회사원들도 모두가 다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건강이 최고”라고 인사를 전했다.

배우로서의 롤모델이 이병헌이라고 밝힌 그가 언젠가 이병헌과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출 날을 고대해본다.

사진= 고아라 기자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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