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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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리, 오영실 이별 종용에 분노 "장세현 날개 꺾어버리겠다" (사랑의 꽈배기)[종합]

기사입력 2022.03.04 20:49 / 기사수정 2022.03.04 20:49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사랑의 꽈배기' 김주리가 조경준에게 살벌한 경고를 날렸다.

4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에서는 신도희(김주리 분)에게 이별을 종용하는 황미자(오영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조경준(장세현)은 내연녀 신도희(김주리)가 자신의 부모님을 찾아갔다는 사실을 알고 분개했다. 그는 "쥐 죽은듯이 숨 죽이고 있어도 모자랄 판에 거기가 어디라고 찾아가? 그것도 원별이까지 데리고"라며 신도희를 다그쳤다. 이에 신도희는 "서로가 몰랐으면 모를까. 이미 다 들통났는데 인사도 안 드려? 게다가 원별이 그 분들 친손주야"라고 반박했다.

이어 그는 "당신 어머니, 아버지가 뭐라고 하셨는지 알아? 인사하겠다는 어린 손주한테 인사할 거 없대. 당신들 손주 아니래. 내가 그 때 얼마나 가슴 아팠는줄 아냐고"라며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에 미안함을 느낀 조경준은 움찔하다가도 "어디 가서 한별이 얘기 하기만 해. 그 땐 나랑 진짜 끝이다. 제발 어디서 경거망동 하지마. 제발 좀 나대지 말라고"라고 날선 말을 내뱉었다.

황미자는 아들의 내연녀 신도희를 카페로 불렀다. 황미자는 신도희에게 "우리 경준이랑 헤어져요. 생활에 지장 없게 생활비랑 양육비 보내줄테니 경준이 놔줘요"라며 이별을 종용했다. 그는 "이렇게 말하는 거 원망스럽겠지만 아들 인생 망치는거 난 못 봐요"라며 모진 말을 뱉었다.

신도희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우리 원별이는 아빠 없이 살라는 건가요?"라고 되물은 신도희는 "어머니가 아들 인생 생각하시는 것처럼 저도 우리 아들 인생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건 저희 문제니 참견하지 말아달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에 황미자는 "뭐 저런 버르장머리 없는 게 다 있어?"라며 벙찐 표정을 지었다.

황미자의 이별 종용에 분노한 신도희는 조경준을 찾아갔다. 그는 조경준에게 "나쁜 놈"이라며 원망을 내비쳤다. 신도희는 악에 바친 듯 "오소리보다 내가 먼저였다고. 네가 오소리랑 결혼만 하지 않았어도 나랑 원별이 이렇게 살지 않았어"라고 소리쳤다. 

그는 "나 건드리지 말랬지?"라고 덧붙이며 "제발 나 화나게 만들지 마. 나 또 화나게 하면 네 날개 내 손으로 확 꺾어버릴 거니까 그런줄 알아"라고 조경준에게 살벌한 경고를 날렸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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