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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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소크라테스 첫 선, 연습경기 키 포인트는?

기사입력 2022.03.03 12:22 / 기사수정 2022.03.03 14:01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구, 윤승재 기자) KIA 타이거즈가 준주전 라인업으로 연습경기에 나선다. 

KIA는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연습 경기를 치른다. 

이날 KIA는 이민우를 선발 마운드에 올린다. 타선은 소크라테스(중견수)-박찬호(유격수)-최형우(지명타자)-황대인(1루수)-김석환(좌익수)-이우성(우익수)-김태진(2루수)-한승택(포수)-오정환(2루수) 순으로 꾸렸다. 김종국 KIA 감독은 “올 시즌에 주전에 나설만한 선수들을 라인업에 올렸다”라고 설명했다.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가 첫 선을 보인다. 김종국 감독은 “소크라테스와 최형우가 처음으로 나가는데, 소크라테스는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져 있어 감각을 끌어 올리기 위해 투입하기로 했다”라면서 “1번 타순은 큰 의미 없다. 최대한 타석에 많이 나오게 하려고 짠 타순이고, 타순은 테스트 중이다”라고 이야기했다. 

‘4번 타자’에 대해선 “다양한 선수가 나설 수 있다. 황대인이나 최형우, 나성범도 가능하고 나중에 시범경기 중에 콜업할 나지완도 될 수 있다. 하지만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니 그때그때 타순을 조정하려고 한다. 지금은 여러 가지 라인업을 생각해보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제2의 이종범’이란 평가를 받으며 입단한 1차지명 선수 김도영은 이날도 경기에 나서지 않을 전망이다. 김도영은 캠프 중반 2군에서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김종국 감독은 “퓨처스에서 준비하고 있지만 준비는 잘돼있는 것 같다. 부산 기장에서 열리는 KT전(5,6일)에 선발로 내보내서 경기 감각을 빨리 익히게끔 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마운드엔 이민우와 유승철, 이승재, 장재혁 등이 오른다. 신인 강병우와 최지민도 함께 나설 예정이다. 김 감독은 “이민우와 유승철에겐 2이닝 씩을, 다른 투수들에겐 1이닝 씩 맡기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날도 김 감독은 ‘뛰는 야구’를 강조했다. 김 감독은 “(연습경기에서) 젊은 선수들이 공격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라면서 “한 베이스 더 가는 적극적인 런닝을 추구하려고 한다 상대가 허점을 보이면 더 갈 수 있는 적극적인 주루를 원한다”라며 선수들의 공격적인 주루를 강조했다. 

이어 김 감독은 “주루 뿐만 아니라, 타석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빠른 카운트 안에 공격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당부했다. 

사진=KIA타이거즈 제공, 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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