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9:25
연예

황대헌, 어이없는 실격 판정에 황당→금메달 획득 후 밤새 구토 (라디오스타)

기사입력 2022.03.02 23:40 / 기사수정 2022.03.02 23:4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라디오스타' 황대헌이 석연치 않은 실격 판정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황대헌, 김동욱, 박장혁, 이준서가 출연했다.

황대헌은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1000m 경기에서 실격 처리를 받은 순간을 떠올렸다. 그는 "깔끔하게 추월했다"고 생각했다면서 "내 무릎을 친 중국 선수에 대해 비디오 판독을 하는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길어지는 비디오 판독에 그는 "설마"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실격 처리가 됐을 때 "이거 대박인데?"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만큼 굉장히 황당했다고.

그러나 황대헌은 "남은 경기가 많아서 '밥도 잘 먹고, 잠도 잘 자야지'라고 생각했다"며 "다음 경기에서는 논란의 여지없이 더 깔끔하게 추월하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혀 MC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았다. 이어 그는 금메달을 획득한 1500m 경기에 대해 "아웃코스로 추월하느라 배로 힘들었다"며 "경기 이후 변기통을 붙잡고 구토를 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