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2.26 20:5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UEFA(유럽축구연맹)가 이제 러시아와 완전히 손을 놓으려 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26일(한국시간) UEFA가 현재 그들의 메인 스폰서 중 하나인 러시아 반국영 에너지기업 '가스프롬'과의 계약을 해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24일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팀 샬케04가 자신들의 메인 스폰서였던 가스프롬과의 계약을 해지한 데 이은 보도다.
가스프롬은 러시아 내 천연가스와 석유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반국영 기업이다. 50%가 조금 넘는 지분을 국가와 국영기업이 보유해 운영 중인 기업이고 특히 천연가스 생산량이 전 세계 10%를 차지할 만큼 큰 영향력을 가진 기업이다.
언론은 "유럽축구를 관장하는 UEFA가 2021/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장소를 프랑스 파리로 바꾼 데 이어 16강 2차전이 열리는 오는 3월 9일 스폰서 계약을 파기할 예정이다. 이제 더는 A 보드에 가스프롬이 노출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2012년 가스프롬과 막대한 금액의 후원 계약을 맺은 이래로 UEFA는 더는 가스프롬을 노출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24일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은 물론 전 세계에서 전쟁에 반대하고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기원하는 움직임과 함께 러시아를 보이콧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앞서 말했던 샬케04를 비롯해 러시아 기업에 스폰서를 받는 구단들이 계약을 해지하고 있고 여기에 UEFA도 가스프롬과의 계약을 해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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