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1:02
연예

'서른, 아홉' 송민지, 이무생·아들 기은유 친자 관계 속여 '충격 반전'

기사입력 2022.02.25 11:1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송민지가 드라마 '서른, 아홉'에서 반전 서사를 이끌었다.

지난 23, 24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에서 선주(송민지 분)남편 김진석(이무생)의 과거 연인이었던 정찬영(전미도)을 찾아가 남편과의 관계를 정리하라고 경고했다.

선주는 "우리 그이가 뭐 약속한 거 있어요? 이를테면 뭐 재산 좀 떼 준다고 하던가요?"라며 무례한 언행과 태도를 보였고, 찬영은 "아내분께 부끄러운 일 한 적 없어요"라며 단호하게 부인했다. 

계속되는 선주의 강한 언행에 문밖에 있던 미조(손예진)가 더는 참지 못하고 문을 박차며 들어왔다. 선주는 찬영에게 "이딴 식으로 살 거예요? 나중에 죽을 때 안 쪽팔리겠어요!!"라고 선 넘는 말로 도발했다. 찬영이 시한부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미조는 결국 화를 참지 못하고 선주에 따귀를 날렸다.

며칠 후, 앞서 선주에게 이혼 이야기를 꺼낸 진석은 주원(기은유)과 함께 자겠다고 통보했다. 선주는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진석과 진지한 대화를 이어갔다. 진석은 예전부터 아들 주원을 차갑게 대하는 선주의 행동들을 언급하며, 이혼 이야기를 다시 꺼냈다.

진석은 "나도 주원이도 찬영이도. 다 피해자야. 사과를 해야 되는 건 너야. 주원이는 내가 키워 다른 거 달라면 다 줄게"라고 말했다. 선주는 "다 아는 거 같은데.. 애를 왜 당신이 키워. 당신 아들도 아닌데"라고 말하며 주원이 진석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밝혔다.

송민지는 우아한 사모님 이미지에 감춰진 상반된 이면을 표현했다. 찬영, 미조와의 싸움, 그리고 진석과 이혼 문제 등 중요한 사건들의 중심인물로 서사를 이끌며 강선주 캐릭터를 그렷다.

송민지는 2007년 영화 '황진이'에서 송혜교와 라이벌인 매향 역을 맡은 바 있다. 이어 드라마 '무정도시', '응답하라 1994', '비켜라 운명아', '60일, 지정생존자', '슬기로운 의사생활', 영화 '로맨틱 아일랜드', '애자', '블라인드', '몽타주' 등에 출연했다.

사진= JT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