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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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년생' 최현욱 "마법천자문 보고 자라"…김태리 "그게 뭐야?" [종합]

기사입력 2022.02.23 15:5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스물다섯 스물하나' 멤버들이 '찐친'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21일 넷플릭스 코리아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레전드 캐릭터 확실한 배우들과 골든벨 퀴즈 | 스물다섯 스물하나"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tvN 주말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출연 배우 김태리, 남주혁, 보나, 최현욱, 이주명이 등장, 작품에 관한 퀴즈를 풀었다. 

배우들은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김태리는 나희도에 대해 "직진하는 캐릭터"라며 "순수하고, 부끄러움이 없다"고 덧붙였다. 남주혁은 "백이진은 딥한 것 같으면서도 상황에 맞게 잘 지내려고 노력하는 인물"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주명은 "지승완은 재밌는 친구"라고 간략하게 소개했고, 이를 들은 배우들은 "블랙코미디"라며 "15부쯤 가면 제일 웃기다"고 거들었다.

보나는 "고유림은 혼자 헤쳐나가려고 하는 외유내강 캐릭터"라고 밝혔고, 최현욱은 "문지웅은 한없이 긍정적"이라며 "그 시대의 인플루언서"라고 한 단어로 정리했다.

최현욱이 "문지웅은 촉촉한 인물"이라고 덧붙이자 남주혁은 "속초? 나 속초 갔다 왔는데"라며 아재 개그를 날렸다. 김태리가 그런 그를 째려보자 남주혁은 "집에 가면 웃길걸?"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태리와 남주혁은 "대본 리딩 때 친해졌다"며 "첫 촬영부터 애드리브도 하면서 재밌게 찍었다"고 전했다. 김태리의 고함에 남주혁이 자전거를 넘어뜨리는 장면은 애드리브였다고. 이들은 "날씨도 좋고, 장소도 예뻤다"며 첫 촬영 때를 회상했다.

제작진은 김태리에게 남주혁의 첫인상을 물었다. 이에 김태리는 "오우 잘생겼는데"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주혁은 김태리를 처음 보고 "오, 희도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김태리와 보나는 "펜싱 연기를 위해 꽤 오래 레슨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태리는 "레슨할 때는 제가 더 잘하는데 게임만 하면 진다"며 "내일은 이기겠다"는 생각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한다. 이를 들은 남주혁은 "드라마를 찍으려고 하는건지 펜싱 선수가 되려고 하는건지 모를 정도였다"고 거들었다.

보나는 실제로 학창 시절 학교가 끝나면 만화방에 달려갔다고 한다. 김태리 또한 "만화방 아저씨랑 진짜 친했다"며 "맨날 연체됐다"고 전했다. 02년생이 최현욱은 "만화책방을 경험하지 못했다"며 '마법천자문', 'Why?' 시리즈를 언급, 배우들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김태리와 남주혁은 다른 배우들이 문제가 틀릴 때마다 "자기 대본만 본다"고 놀려대며 찐친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사진 =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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