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1:34
연예

강혜원, “진세희, 나쁘지만은 않은 캐릭터…예쁘게 봐줘 감사” (일진에게 반했을 때) [일문일답]

기사입력 2022.02.19 15:00 / 기사수정 2022.02.20 16:58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일진에게 반했을 때’ 배우 강혜원의 종영 기념 인터뷰가 눈길을 끈다.

‘일진에게 반했을 때’는 단지 공부 좀 못하고 목소리가 컸을 뿐인데, 누군가의 편견으로 '일진'으로 구분돼 버렸던 인물들이 대학생이 되어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 청춘 성장 로맨스를 그린다. 누적 조회 수 2억 뷰를 기록한 '일진에게 찍혔을 때'(원작 데이세븐)의 세 번째 시리즈다.

그중 배우 강혜원은 진세희 역을 맡았다. 진세희는 화양대학교 여신이자 선망의 대상이다. 외모는 물론 두뇌까지 갖춘 만능캐이지만 원하는 것은 꼭 갖고야 마는 인물이다.

아래는 배우 강혜원의 종영 기념 일문일답 전문이다.

Q. '일진에게 찍혔을 때' 세 번째 시리즈인 '일진에게 반했을 때'에 새롭게 합류해 연기를 펼쳤다. 종영 소감이 궁금하다.
A: 첫 연기라 부족한 부분도 많았지만 좋은 스태프분들 배우분들과 함께 즐겁게 촬영할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Q. 배우 첫 데뷔작이자 주연 작품인데, 아이돌이 아닌 배우로서 연기를 한 소감이 어떤지 궁금하다.
A: 첫 연기라서 그런지 아쉬운 부분들이 더 눈에 들어왔습니다.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 이번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던 모습은? 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한 게 있다면?
A: 세희가 그렇게 나쁜 캐릭터가 아니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고, 그런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세희라는 인물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던 것 같습니다. 

Q 기억에 남는 시청자 반응이 있다면?
A: “세희를 대체 어떻게 싫어하냐고...”, “세희야 그냥 나랑 사귀자” 등의 후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세희가 나쁘지만은 않은 캐릭터라는 걸 전하고 싶었던 마음이 통한 것 같아 좋았습니다.

Q 이번 작품을 하면서 재밌는 비하인드가 있었다면?
A: 은재 언니(김연두 역)랑 마지막 촬영이 되어서야 서로 낯을 안 가리기 시작했습니다. 이후에 은재 언니와 유튜브 촬영을 했는데 너무 즐거웠던 기억이 있어요.

Q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는지 궁금하다.
A: '일진에게 찍혔을 때' 시즌 1, 2를 함께하지 않아서 제가 잘 어울릴 수 있을지 걱정을 했는데 다들 너무 잘 챙겨 주시고 편하게 해 주시려 해서 잘 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Q 촬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대사가 있었다면?
A: “나랑 친구 할래?”라는 대사가 기억에 남습니다.

Q 나에게 '일진에게 반했을 때'란 무엇인지 한 문장으로 정의한다면?
A: 첫 대학이자 설렘과 용기.

Q 드라마와 캐릭터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한 마디 부탁드린다.
A: '일진에게 반했을 때'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세희라는 캐릭터가 미운 짓을 꽤나 했지만 예쁘게 봐주시고 좋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 = 와이낫미디어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