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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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X민호, 틈만나면 티격태격 "싸움NO, 일상이다" (나 혼자 산다)[종합]

기사입력 2022.02.19 01:5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샤이니의 키와 민호가 틈만나면 티격태격했다.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키가 동갑내기 민호와 함께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키는 숙취로 괴로워하면서 일어났다. 키는 스튜디오에서 걱정이 쏟아지자 "저는 매번 술만 먹으면 저런다"고 했다. 가까스로 일어난 키가 거실로 나오자 소파에는 민호가 누워 있었다. 키는 전날 민호, 매니저 형과 함께 집에서 술을 마신 상황이었다. 키는 "뜨거운 밤을 보낸 뒤에 괴로운 하루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안84는 민호를 두고 "무슨 뮤비같다"고 했다. 박나래 역시 "여기는 다큐멘터리인데 왜 저기는 드라마냐"면서 까치집을 지은 키의 머리와 햇살을 가득 머금은 민호의 상반되는 비주얼에 놀라워했다.



민호는 키에게 물 좀 가져다 달라고 했다. 키는 "미친 거 아니야?"라고 하더니 반려견 꼼데와 가르송의 아침부터 챙겼다. 민호는 계속 물을 달라고 했다. 키는 "말 걸지 마. 개 밥 냄새 때문에 토할 것 같으니까"라고 말했다. 키는 반려견들의 아침을 챙겨준 뒤 민호에게 물을 갖다줬다. 민호는 물을 받아들더니 탄산임을 확인하고 물을 달라고 했다.

민호는 키가 전날 술을 마시고 한 20곡의 춤을 췄다면서 직접 찍어놓은 영상을 보여줬다. 키는 영상을 보고 기함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키와 민호는 같이 정리를 시작하더니 사사건건 티격태격했다. 민호는 키에게 잔소리를 퍼부었고 키는 하나하나 받아쳤다. 민호는 "처음 보시는 분들은 싸우는 거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저희 싸우는 게 아니다. 이건 일상이다"라고 말했다. 키도 "진짜 싸우면 살벌하다"며 민호와 마찬가지로 그 정도의 티격태격은 일상이라고 전했다.

민호는 키가 숙취해소제를 먹는 것을 보고 "그걸 왜 먹는 거야. 그런 걸 이겨내야지"라고 말하며 정리에 집중했다. 키는 "걔는 팔 부러져도 자가치료하라고 한다. 병원이 왜 있고 약은 왜 있는 거냐"라고 말했다.

민호는 키의 냉장고 상태를 보고 정리 좀 하라며 잔소리를 이어갔다. 전현무는 "민호가 잔소리하면서 해장하는 스타일인가 보다"라고 했다. 민호 형과 친한 사이인 코드쿤스트는 "민호가 왜 저렇게 하는지 알 것 같다. 형들한테는 안 그런다. 타격감이 좋게 반응을 한다"며 키의 리액션 때문에 민호가 더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키와 민호는 해장메뉴로도 다투다가 알탕으로 극적 화합을 이뤘다. 키는 민호의 생일선물을 사주겠다면서 민호를 전자제품 매장으로 데려갔다. 민호는 전자제품 매장인만큼 비싼 가격이 미안해 잘 고르지 못했다. 이에 키가 나서서 TV용 모니터를 추천해줬다. 키의 말에 설득 당한 민호는 TV용 모니터를 받기로 했다.

키와 민호는 연습생 시절부터 데뷔하고나서도 자주 갔었다는 순댓국집으로 이동했다. 두 사람은 순댓국에 연습생 때는 비싸서 먹지 못했다는 오징어 순대도 주문해서 먹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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